저는 이번 하락장에 조금 쳐맞은 것 중 하나는 $ONDO입니다. 지금도 가장 주의 깊게 보는 프로젝트 중 하나입니다. 그 이유 중 하나는 RWA 토큰화의 성장에 좀 베팅하고 싶었던 것인데요, 일단 저는 공돌이라 금융 지식이 매우 얕으니 틀린 부분이 있다면 언제든 가감없이 공격하셔도 좋습니다. 일단 투자 조언 아니고 "투자하지 마세요." 그냥 얘넨 가격이 따로 노는 토큰입니다.
해당 데이터는 rwa.xyz라는 rwa (실물자산토큰화) 관련 데이터를 보여주는 플랫폼에서 따온 스크린샷입니다. 지금 보고 있는 데이터는 미국 국채 토큰화 시장입니다.
현재 미국 국채 이율은 나쁘지 않습니다. 단기채부터 10년채까지 봐도 4% 언저리로 구성되어 있죠. 테더는 작년 10월 기사에 따르면 준비금 160조원의 대부분을 미 국채에 투자하여 순익 6.2조 정도를 가져갔다고 알려져있습니다.
이런 이유에 모두가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하고 싶은 부분이 있는 것이고 원래는 usual money가 이런 장단기채 차익 수익 쉐어를 토큰을 통해 하고 싶었던 건데 페깅이 깨지고 이를 못고치며 많은 이들에게 피해를 입힌 것이 사실이죠. 참고로 여기는 Hashnote라는 프로토콜의 USYC로 발행되어서 Usual money 파밍에 사용되었습니다.
여튼 USYC를 제외하고도 전체 미국 국채 토큰화 시장이 점점 커져 최근 ONDO의 Yield bearing 스테이블 코인 (이자가 나오는 달러) USDY와 미국 국채 토큰화 상품인 OUSG의 총 합이 $1B를 도달하였습니다.
근데 Ondo의 투자 패배에 대해 복기를 해보면...단점은 무엇이냐. 일단 토큰 자체의 수요가 당장은 없다는 것입니다. 토큰 양에 따라 거버넌스 권한인가가 있긴 하지만 사실 상 무의미하고 나중에 온도 체인이 나오면 유의미할 수도 있지만 여전히 체인 로드맵에 대한 내용이 많지 않기에 그런 기대에 대한 가격 상승은 쭉 하락한 상태입니다. 두 번째는 풀린 토큰 양에 비해 국내 투자자가 많이 물려있다는 점입니다. 우선 Arkham 데이터에 보면 항상 다수 entities에 Upbit와 Bithumb이 상위에 있는데다가 현재 가격이 고점 대비 매우 많이 빠진 상황이라 여타 다른 알트와 같이 고통을 받고 있다는 점입니다.
Attention Economy의 기대로 Ondo를 보고 있긴 하나 투자를 추천하기에는 어려운 종목이라 생각합니다. 가장 근본적으로 수요가 명확하지는 않기 때문이죠. 다만 RWA 시장의 성장 여전히 들어올 구석이 많고 디파이와 결합했을 때 분명 포텐셜이 있다는 것을 유주얼이 간략하게나마 보여주었기 때문에 앞으로 RWA 섹터에 대해서 종종 팔로우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