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깨서 뭐 보다가 DeSci 프로토콜 중 원래 알고 있던 것들이 협업을 해서 특정 연구 관련된 IP 토큰을 냈길래 조금 구매를 해보았습니다. 일단 해당 실험 기업 대표가 a16z 대표인 Marc Andreessen의 팔로우를 받고 있고, 찾아보니 토큰화와 별개로 기업 자체는 화이자랑 협업도 하고 적당히 관심이 들어서 투자해보았습니다. 유동성 풀 운영하는 것을 보니 위태위태해서 저도 적당히 보다 탈출할 것 같긴해서 딱히 티커를 공유하진 않겠습니다.
DeSci는 진짜 처음에 들었을 때는 밈 같았습니다. 사실 밈보다는 사기 같았다가 더 정확한 표현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근데 생각을 해보니 연구 지원금은 점점 국가에서 기관으로 많이 넘어가고 있는 형태입니다. 모든 분야에 대해 그렇지는 않겠지만 제가 있던 컴퓨터공학과 대학원 연구실에서 지원금에서 실질적으로 가장 좋은 실험을 할 수 있던 것은 (1) 기업 지원 (2) 국가 지원 (3) 학교 지원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연구의 규모가 커지면서 점점 국가에서 기업 지원으로 넘어가고 있다는 정도의 흐름은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GPU 문제로 고통받는 한국 대학원 다수 연구실, 국가 R&D 지원금 축소 등 근래에 저는 이런 연구비 문제는 꽤나 중요한 문제라 생각이 듭니다.
자산불균형, 자산양극화가 심해지는 시점에서 저는 개인들의 투자 시장은 더더욱 커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차츰차츰 내려와 모두가 크고 작은 투자를 할 수 있는 시장이 형성될 것이라 생각하며, 그 과정에서 블록체인은 꽤나 좋은 도구라는 생각을 합니다.
근데 짧은 기간 내에 성공하진 못할거라 생각합니다. 아직은 야생의 단계이기도 하고, 아직 프로세스 과정 중에 미숙한 게 넘 많습니다. (분쟁 등) 근데 분명 DeSci 영역이 이런 부분을 가속화할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예시로 AI Agent도 아직 수준이 낮지만 다들 오픈소스를 보며 이를 활발하게 논의하는 곳은 분명 크립토가 가장 활발할 거라 생각이 드며, 결국 자본->관심->개발->성공사례->자본->...의 성공 사이클을, "불장 플라이휠"을 볼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DeSci의 일부 영역은 분명 IP Tokenization에서 중요한 케이스가 될거라 요새 믿게 되네요. 저는 이제 조금씩이나마 Story Protocol이 말하는 IP가 어렴풋이 그려지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