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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크립토 기술/문화 공부법>

게시
2024.11.17 09:36
조회
2,682
포워드
81

크립토 업계 입문한지 한 2년9개월 정도 되는 것 같은데 종종 궁금해하시는 분이 있어서 간단하게 정리해봤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하는 것보다 다른 분들이 훨씬 잘 버니까 각자 맞는 방법 찾으시면 됩니다. 블록체인 잘 안다고 투자 잘하는 거 절대 아님. 최근에 운이 좋아 몇 개 맞춘거지 실패가 훨씬 많았으며 저도 그냥 일개 공돌이에 가깝습니다.

일단 백그라운드로 데이터분석+ai개발을 중심으로 했고 입사 전에는 hci라는 사용자 경험(ux)을 석사 전공했습니다. 학부는 보안 전공이었지만 알고리즘 대회를 나가던 학생입니다.

(초기 9개월)

  • 포필라스의 전신이 되는 a41리서치 (100y글 특히 최애)
  • 쟁글 리서치 (여기도 최애리서처들은 포필라스감)
  • 재윤티비/논스클래식 유튜브
  • 조선생/고로치/jayplaco 등의 채널과 트윗으로 공부 시작
  • 지인 분의 추천으로 스터디 그룹 조인. (당시 선생님이 개발자인데 정말 기술 전문가였음. 지금도 저보다 잘할 듯)
  • 디사이퍼 시작
  • 아무것도 모를 때부터 채널 만들고 블로그 글쓰기 시작. 트위터도 이때부터 활동. 당시에 nft에 심취해 있었음. 지금도 그렇지만 예술/철학/역사 서적이 이 분야에서는 도움 많이 됨.
  • 프리랜서로 회사 조인. 대표님의 온체인 분석 제안에 dune 시작함 (슈퍼선구안...) 근데 지금도 그렇지만 당시에는 한 10명 정도 말고는 대시보드 잘 만드는 사람이 없어서 빈집털이 가능했음

(중기 1년)

  • 회사 정식 입사 (크립토 포트폴리오 모두 공부)
  • Dune 위 포폴사 약 30개 정도 + 생태계 대시보드 40개 정도를 만들며 스타수 Dune 팀 1위 달성 (이거하면서 evm dapp + 기본적인 defi 구조 이해)
  • node guardians라는 플랫폼에서 스마트 컨트랙트 구현 연습. 가스비 최적화/메모리 계산 덕분에 이더리움 황서 정도의 내용 숙지 완료 (개발자라면 강추) 그 외에도 AA 구현 예시도 있어서 하다보니 관련 표준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짐
  • 출장 영어 연습으로 Bankless 팟캐스트랑 해외 컨퍼런스 영상 엄청 봄. 해외 파운더들의 인사이트를 간접적으로 접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매우 도움. 특히 비전 설정, GTM 관점에서 매우 도움됨

(후기 1년)

  • 직접 투자를 안하다보니 대시보드에 한계가 있는 것 같아서 본격적으로 온체인 투자 시작. 그리고 리서처인데 저기가 안해보고 글을 쓴다는게 말이 안되보이기도 했음. 연초 xpet, 404, degen으로 재미보다가 한 번에 삭제. 대신 이 당시 okx wallet을 포함하여 월렛 경험량이 엄청 늘고 러그에 대한 감각 쌓임. 브릿지 사용에 대한 허물도 없어짐. 결국 다 잃으면서 해보면서 느는거임. 그리고 이때부터 본인 취향 텔레그램들을 엄청 탐색해서 팔로우하기 시작. (지금은 한 30 개정도 라이브로 보고 있음)
  • 선물로 딱 100만원->1000만원 만들자마자 바로 청산. 그 이후에 선물 안함. LP도 넣어봤는데 IL이 심해서 안하게 됨. (당시 메이저는 uniswap v2라서. 근데 지금 메테오라나 aerodrome은 다시 해보고 싶긴함) 차트보고 rsi 보면서도 투자해봤지만 내 길이 아님. 이런 식으로 결국 리서치 기반 현물 dex 투자를 본업으로 잡음
  • 올해 연초 ETHDenver 출장 다녀왔는데 여러가지로 실증남. 명확한 TechDD 없이 투자받는 기업이 너무 많음. 그때부터 신규 플젝들 docs를 엄청 보기 시작함. 지금도 다른 일부 VC, 거래소들보면 이해가 안됨.
  • 타VC 투자건이나 kol들이 팔로우 하는 신규 프로젝트에 대해 조사를 하다보니 올해 Q2-Q3에는 하루 평균 5-10개정도 docs를 읽는 듯. 궁극적으로 재밌는 프로젝트면 미리 대시보드 만드는 게 목표.
  • 그 외에 비트코인/이더리움 포함 상위 체인들에 대해서는 시간날때마다 백서나 과거 핵심 프로포저 읽는 편. 근래에는 non evm 포폴사가 많아져서 해당 데이터 구조도 백서보고 읽는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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