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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비콩의 투자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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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 가격이 내려가도, 이익은 늘 수 있는 이유 sour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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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22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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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윤지호 평론가가 제시하는 시나리오는 메모리의 성장 동력이 가격 상승에서 물량 확대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 단가, 마진이 낮아지더라도 판매량과 생산 효율이 충분히 개선되면, 과거보다 높은 이익이 유지됨

2. 먼저 가격 하락 이유를 구분해야 함. 수요가 사라져 재고를 밀어내는 상황과, 생산비가 낮아지고 공급이 늘어나면서 새로운 수요가 열리는 상황은 다름. 같은 가격 하락이라도 이후 판매량과 수익성은 다른 양상을 보임

3. 물론 물량이 늘어난다는 말로는 충분하지는 않음. 다른 조건이 같을 때 개당 남는 금액이 절반으로 줄었다면, 같은 금액을 벌기 위해 2배를 팔아야 함. 그 물량을 만들려고 공장을 더 지어야 한다면 추가 고정비와 투자 부담까지 감당할 수 있는지도 따져야 함

4. 하이퍼스케일러 입장에서는 메모리 비용이 낮아질수록 AI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제성이 좋아질 여지가 있음. 그 결과 새로운 용도와 유료 사용량이 충분히 늘면 메모리 업체도 더 물량을 팔 수 있음. 고객의 비용 절감과 공급자의 이익 증가가 함께 가능하려면 이 수요 확대가 실제로 확인돼야 함

5. 반대로 생산능력만 늘고 최종 수요가 따라오지 않으면 공급과잉이 됨. 가격 인하가 추가 주문을 충분히 만들지 못하면 재고와 고정비 부담이 커짐. AI가 성장한다는 전망에 더해, 새로 늘어난 공급을 어떤 고객이 얼마나 구매할지까지 봐야함

6. 판매 가격, 출하량, 제품 구성, 단위 원가, 증설 이후 현금흐름이 핵심. 매출과 영업이익이 늘어도 이를 유지하기 위해 계속 많은 설비투자가 필요하면 남는 현금은 기대보다 적음. 결국 가격이 정상화된 뒤에도 충분한 수익성과 현금 창출력이 유지되는지가 중요

✍️ 메모리의 장기 성장 논지는 가격이 영원히 오른다는 가정에 의존할 필요가 없음. 가격 조정 이후에도 물량과 원가 경쟁력으로 과거보다 많은 현금을 남길 수 있는지가 다음 사이클을 판단할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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