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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비콩의 투자정복
Telegram · @dolbikong

메모리 슈퍼사이클은 증설로 끝나지 않는다 source

게시
2026.07.14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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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는 메모리를 더 많이 사는 데서 그치지 않음

1. 같은 용량을 만들기 위해 훨씬 많은 웨이퍼를 소모

  • 2026년 200만 WPM인 글로벌 DRAM 생산능력은 삼닉 등 공격적 증설을 모두 반영해도 2030년 480만 WPM
  • 문제는 HBM의 웨이퍼 소모량. TSV, 넓은 I/O, 적층 및 수율 문제로 HBM4E는 동일한 메모리 비트를 공급하는 데 일반 DRAM보다 4배 많은 유효 웨이퍼 캐파가 필요
  • 2030년 AI 가속기 3,000만 대와 서버 CPU 수요를 가정하면 전체 DRAM 수요는 157EB. 일반 DRAM만 보더라도 수요 120EB 대비 공급은 91EB로, 25% 부족
  • 중국이 증설하더라도 부족분을 간신히 메우는 수준. 중국 자체 HBM 수요까지 발생하면 공급과잉 전환은 더욱 어려움


2. 메모리 슈퍼사이클을 깨려면 단순한 팹 증설만으로는 부족

  •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급격히 둔화되거나
  • 가속기당 HBM 탑재량이 예상보다 줄거나
  • HBM 수율·설계가 혁신적으로 개선되거나
  • 중국이 현재 예상치를 뛰어넘는 속도로 증설해야
  • 반대로 이 조건들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 HBM 호황이 일반 서버 DRAM의 공급 부족까지 장기화하는 구조

3. 결론

  • 메모리 업체: ASP와 장기계약 협상력 강화
  • 장비 업체: 280만~366만 WPM의 신규 캐파 구축에 따른 WFE 수요
  • 패키징·소재: HBM 적층과 후공정이 새로운 병목으로 부상
  • 중국 DRAM: Big 3가 웨이퍼의 70%를 HBM에 투입할 경우 서구 서버 공급망까지 침투
  • 이번 사이클의 본질은 단순히 메모리 수요가 많다는 것이 아님
  • AI가 같은 메모리 1비트를 만들기 위해 과거보다 훨씬 많은 웨이퍼를 태우기 시작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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