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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비콩의 투자정복
Telegram · @dolbikong

메모리 숏이 위험한 이유 source

게시
2026.07.01 22:16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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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메모리는 원래 사이클 산업임. 수요 급증 → 증설 → 공급과잉 → 가격 붕괴의 패턴

2. 그러나 이번 사이클의 핵심은 DRAM이 아닌 HBM이고, 수요의 성격도 PC·스마트폰 교체수요가 아님

3. AI는 메모리를 삼중으로 올림:

  • 토큰 사용량 증가
  • 에이전트 작업으로 인한 컨텍스트/KV 캐시 증가
  • 더 큰 모델과 더 무거운 파라미터 구조

4. 단순히 AI 유저가 늘어난다가 아님. 한 번의 작업이 더 오래 돌고, 더 많은 상태를 기억하고, 더 큰 모델 위에서 실행됨

5. 그래서 메모리 수요는 선형적으로 늘지 않음. 사용량, 컨텍스트, 모델 크기가 서로 복리처럼 엮임

6. 베이스 케이스 기준, 2030년 HBM 수요는 연 24.3EB, 공급은 7.6EB 수준. 3.2배 공급 부족

7. 중요한 건 이미 2026년에도 시장이 1.28배 초과수요로 매진 상태라는 점. 2030년에는 수요가 5배 증가하는 동안 공급은 2배 증가에 그침

9. 약세 논리는 보통 두 가지:

  • 효율화가 해결한다.
  • 공급이 늘면 끝난다.

10. 효율화를 6배까지 가정해도 여전히 2배 부족. 베이스 수요를 맞추려면 2030년까지 HBM 출력이 약 6.4배 늘어야 함. 업계가 보는 현실은 그보다 훨씬 낮음

11. 공급도 그냥 웨이퍼만 늘리면 되는 문제가 아님. HBM은 DRAM 웨이퍼 배분, 적층 수율, 패키징, 고객사 퀄리피케이션을 모두 통과해야 함

12. 특히 병목은 패키징과 퀄리피케이션. 그래서 메모리 업체들의 장기계약이 중요

13. 마이크론은 2026~2030년까지 이어지는 16개 전략 고객계약, 1,000억 달러 이상 최소가격 조건, 220억 달러 고객 예치금을 언급

14. 이건 단순 호실적이 아니라 수요자가 공급을 선점하는 구조적 쇼티지의 증거

15. 진짜 투자 포인트:
과거 메모리는 원자재처럼 가격이 움직였지만,
이번 HBM은 AI 인프라의 병목자산처럼 가격이 움직임
16. 원자재는 공급이 풀리면 죽지만, 병목자산은 공급이 풀리기 전까지 가격, 마진, 멀티플이 같이 재평가됨

17. 그래서 지금 메모리 숏의 리스크는 단순 숏스퀴즈가 아님. 시장이 이번에도 사이클이라고 보고 있는데, 실제로는 사이클의 길이가 연장되고 밸류에이션 체계가 바뀌는 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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