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번 메모리 쇼티지는 단순 사이클이 아님
- HBM은 DDR5보다 훨씬 많은 웨이퍼 캐파를 소모함
- HBM 증산이 일반 DRAM 공급 감소로 직결되는 구조
- 신규 팹도 27~28년에야 본격 가동돼 공급은 빠르게 늘기 어려움
2. 기업들은 메모리 가격 하락을 기다리지 않음
- NAND를 DRAM처럼 쓰는 소프트웨어, CXL 메모리 풀링, 압축, PIM 등이 동시에 개발 중
- AMD가 인수한 MEXT도 플래시를 예측적으로 활용해 DRAM 의존도를 낮추는 기술
- 해법은 DRAM을 더 만드는 게 아니라, 비싼 DRAM을 덜 쓰는 것
3. 생산량에서 레이어의 지배권으로
- 어떤 데이터를 HBM에 두고, DRAM·NAND로 내릴지 결정하는 기술이 중요
- 향후 수익은 CXL, 컨트롤러, 소프트웨어, 인터페이스 기업으로 분산
- 표준과 아키텍처를 장악한 기업이 메모리 비용의 통행료를 가져감
4. 높은 메모리 가격이 오히려 대체 기술을 키움
- 단기적으로는 공급 부족이 메모리 업체의 초과이익을 지지
- 하지만 비용이 높아질수록 고객은 우회 기술에 더 적극 투자
- 높은 수익성이 장기적으로는 HBM을 덜 쓰는 기술을 가속하는 역설
✍️메모리 투자의 다음 단계는 누가 SRAM·HBM·DRAM·NAND 사이에서 데이터의 위치를 결정하느냐의 싸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