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과거엔 모듈러가 대세
- 이더리움이 L1, 그리고 그 위에 앱 깔아 쌓는 “레고 시스템”이 오래된 이상
- 모듈형 롤업·데이터 가용성·각종 인프라가 분리: 기술 실험엔 좋았지만, UX 분산·유동성 분열 + 토큰 가치도 뿔뿔이…
2. 요즘 크립토, 오히려 ‘수직 통합’ 가속
- 전통 테크서 Apple·Amazon이 하드웨어~소프트웨어·물류 등 전부 통합해 유려한 UX·품질 확보
- 크립토에서도 Hyperliquid, Ethena 등 직접 체인+앱+토큰 경제를 ‘원스톱’으로 구성
(A) Hyperliquid
- 자체 L1 체인 기반의 DEX(파생+스팟)
- 외부 체인 의존 최소화 → 사용자에게 빠르고 저렴한 온체인 거래 제공
- CEX급 체결 경험+자산 자가보관 장점 결합
- 이미 온체인 파생 시장 60% 점유, 유동성 폭발
(B) Ethena
- 델타중립적 스테이블코인 USDe 발행 → 동시에 sUSDe 같은 이자형 토큰까지 한 묶음
- 담보 구성(스테이킹 ETH 등) + 파생(숏 포지션) + 이자 분배를 전부 자체 프로토콜에서 컨트롤
- 차후 자체 L1 론칭·파생 DEX 구축 등, 마치 “탈중앙은행+자산운용+거래소”가 한 데 뭉친 형태
3. 왜 수직 통합?
- 일관된 UX & 품질: 모듈형 때 발생하던 “인프라 엮기 난이도+가스비+느린 체결” 해결 가능
- 높은 자본 효율+ 유동성 집중: 체인·앱이 따로 안 갈리고 모여 시너지
- 토큰 밸류 확보: 인프라부터 앱까지 한꺼번에 가치 내재화(소위 애플식 접근)
4. 유의점 & 트레이드오프
- 큰 리소스 요구(블록체인 운영+앱 개발+유저 UX 모두 책임)로 역량 분산 우려
- 수직화→폐쇄성↑→컴포저빌리티↓ 문제 발생. 기존 오픈 에코 정신에 배치될 수도
- 그럼에도 인프라가 어느 정도 ‘코모디티’ 되어 가는 현 시점엔 “UX·유동성·차별화”가 관건 → 수직 스택이 유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