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일건은 영지식증명을 이용해 이더리움에서 사용자의 거래 내역, 잔액, 지갑 주소 등을 프라이버시하게 유지시켜주는 프로젝트
- 중요한점은 Zcash, Dash, Monero 와 다르게 단순 토큰 전송을 넘어 이더리움 Defi와의 상호작용을 허용한다는 것. 또한 익명성을 제공하는 동시에 자신이 범죄에 연관되어 있지 않다는 것을 특정 기관이나 세무당국에 증명할 수 있는 View Key/PPOI 기능을 제공
- 이전부터 비탈릭의 쉴링을 많이 받아왔는데 최근 Zcash, 모네로로 인해 프라이버시가 조명받으며 덩달아 레일건도 조명받는 중
- 어제 새벽 레일건 인턴 트위터 계정에서 레일건이 한달안에 지갑을 출시하겠다고 함 (트윗) . 이미 데스크탑, 모바일 앱은 있는데 이게 무슨 소리일까?
- 최근 이더리움 재단은 Devcon 2025에서 코하쿠 (Kohaku)라는 차세대 프라이버시 지갑 표준 개발을 발표함. 별도의 앱이 아니라 다른 지갑 (메타마스크, OKX 등)들이 쉽게 사용 가능한 SDK 형태로 개발 중
-즉 메타마스크, OKX 지갑 등이 직접 레일건의 영지식 증명을 이해하고 구현할 필요 없이 Kohaku 표준 출시 시 해당 모듈을 바로 탑재하여 레일건의 익명 기능을 쉽게 사용 가능해질 수 있음
- 내 메마에서 Privacy Mode를 키면 바로 익명 전송, 익명 Defi 상호작용 등이 가능해진다는 뜻. 이 경우 Railgun 프로토콜의 사용량이 직접적으로 증가하며 Privacy pool의 규모가 커져 익명성이 강화됨은 물론이고, 프로토콜 수수료도 폭발적으로 증가할 수 있음. 현재 레일건은 자산을 비공개 지갑으로 입금 (Shield)할 때와, 비공개 지갑에서 공개 지갑으로 출금할 때 (unshield) 0.25%의 수수료를 걷기 때문에 해당 수수료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수 있음
- 기관들의 ETH 채택, 디파이 채택이 늘어날수록 전송/디파이 트랜잭션을 추적 불가능하게 만들려는 니즈가 커질 수 있음. 기관들은 자신들의 전략과 잔고가 경쟁사와 대중에게 노출되는 것을 원하지 않음. 레일건은 규제 준수를 위한 View key/PPOI 기능티 있기 때문에 Kohaku+레일건 조합은 기관들도 사용하는 솔루션으로 채택될 수 있음. 특히 기관들이 이미 사용하고 있는 커스터디 월렛들이 Kohaku sdk를 도입하면 즉시 사용가능하다는 점이 매력적
- 수수료는 Dao 트래져리로 전송되며 Rail 스테이킹 유저들에게 스테이킹 기간 가중치, 거버넌스 참여도 등을 고려하여 분배됨
- Defillama에 따르면 현재 Railgun의 연간 수수료는 4.82M, 시가총액은 153M. 현재 스테이킹 유저들의 대략적인 수익은 APR 3.8%
- 메타마스크(3,000만 MAU)와 OKX 월렛(1,000만 MAU)의 활성 사용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했을 때 Kohaku 채택 시나리오별 레일건의 예상 수익은 첨부된 표를 참고
- 지갑 유저 중 3-5%로 대중화될 경우에 연간 60M의 수익이 창출되고 (디파이 미고려), 레일건을 통한 Defi 상호작용이 늘어날 경우 폭발적으로 성장 가능. 유니스왑의 연간 거래량은 1.1T 정도이고 이중 5%가 레일건을 통해 처리된다면 레일건의 수수료는 187M 까지 늘어남
- 현재 레일건은 이더 프라이버시 프로토콜에서의 점유율이 25~35%로 1위이지만 전체 지갑 유저 중 0.01%도 사용하지 않으며 '파워 유저' 중심의 작은 마켓에 머무르고 있음. Kohaku SDK를 통해 메타마스크, OKX 등에서 리테일도 사용할 수 있게 대량 채택될 경우 프라이버시 프로토콜 시장 자체가 기하급수적으로 커질 수 있는 큰 잠재력을 갖고 있음. 아예 새로운 프라이버시 마켓 시장이 탄생하지 않을지?
물론 위는 긍정적인 관점을 위주로 작성된 것으로 아래 사항들도 고려해야함:
- 수익을 받으려면 Rail을 스테이킹해야하는데, 스테이킹 언락에 필요한 기간 30일로 상당히 긴편
- Kohaku는 어디까지나 익명성을 위한 표준 프로토콜이고, 레일건 뿐만 아니라 Tornado와 다른 프라이버시 엔진을 사용 가능. 지금은 레일건이 당장 이더리움에서 사용 가능하고 Defi와 상호작용할 수 있는 프로젝트이기 때문에 첫번째 구현체로 선택된 것. Kohaku 자체는 어떤 프라이버시 엔진을 쓰더라도 사용 가능한 표준을 만들고 있음. 추후 메타마스크같은 곳에서 Kohaku 표준을 채택할 시 유저들이 Privacy mode를 킬 때 Railgun, 토네이도 등 여러 옵션을 선택할 수 있을 것. 이 경우 수수료 경쟁이 발생할 수 있으며 0.25퍼센트보다 낮아질 가능성이 존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