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A는 DA 레이어를 빠르게 출시함으로써 DA 레이어의 서막을 알렸고 $4B까지 시가총액이 올랐었습니다. DA 레이어가 L2의 비용을 획기적으로 감소시켜줄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많은 관심을 받았었죠
Succinct는 트랜잭션이나 기타 계산을 쉽게 검증가능하도록 ZK 인프라를 제공합니다. 현재 많은 L2와 서비스들이 Succinct를 채택하고 있습니다. 특히 비탈릭과 저스틴은 실시간 증명을 통해 이더리움 상에서 초당 10,000건의 트랜잭션 처리를 목표로 하는데, 트랜잭션 당 $0.001의 수수료만 걷어도 ZK 증명에서 연간 3억 달러의 수익이 발생합니다. 요새 프로토콜, DEFI들의 가장 큰 중요점인 수익이 얼마나 발생하느냐에 대한 확실한 청사진이 있는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ZK는 계속해서 발전하고 있고 점진적으로 광범위하게 채택되고 있으니깐요. 또한 이러한 수익의 일부는 Succinct의 스테이커들에게 돌아가며 현재 A41, Succinct Labs등 다양한 프로버들에게 위임하여 스테이킹이 가능합니다 (스테이킹 사이트). 토큰에 대한 수요와 보상이 확실히 존재한다는 점이 긍정적입니다.
TIA와의 다른 점은 여기서 발생합니다. TIA가 DA 레이어의 시대를 열긴 했지만 수익을 크게 발생하는데에는 실패했습니다 (아직까진). DA 레이어에 대한 수요는 어디까지나 기존의 L1 데이터 비용보다 훨씬 저렴하게 지불하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으니깐요. 비용 절감을 원하는 고객 입장에서 TIA에 많은 비용을 지불하기를 원하지는 않겠죠.
반면 Succinct의 PROVE는 구조적으로 “비용 절감”보다 “필수적 계산을 대행하는 대가”에 가깝습니다. ZK 증명이라는 계산 서비스는 대체 불가능성이 높고, 수요가 늘수록 단가가 아닌 총 수익이 직접적으로 증가합니다. 여기에 스테이킹 보상 구조가 결합되면서, 네트워크 채택이 곧 토큰 수요와 보상 증가로 직결되는 선순환이 가능합니다. 정리하면, TIA는 비용 절감형 인프라라서 토큰 가격과 고객 유인이 종종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는 반면, PROVE는 생산·대행형 인프라라서 토큰 가격 상승과 서비스 채택이 같은 방향으로 움직일 수 있는 구조라는 차이가 있습니다.
현재 PROVE의 마켓캡은 330M, FDV는1.7B 수준인데 앞으로 어디까지 갈지 궁금해지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