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큰화 자산 시장이 성장하면서 솔라나의 존재감도 커지고 있다. 2026년 8월 말 솔라나 기반 토큰화 자산은 전체 시장의 10.5%까지 확대됐으며, xStocks처럼 발행된 자산이 DEX에서 거래되고 대출 프로토콜의 담보로 활용되는 사례도 늘고 있다. 단순히 자산을 발행하는 네트워크를 넘어 발행 이후 거래와 활용까지 이어지는 시장이 형성되는 모습이다.
이를 뒷받침하는 인프라도 빠르게 갖춰지고 있다. Sumsub, Dfns, Anchorage Digital, Bridge, Wormhole, Helius 등 전문 벤더가 컴플라이언스, 지갑, 커스터디, 온오프램프, 상호운용성, 데이터와 보안을 각각 지원한다. 솔라나 재단도 Solana Developer Platform(SDP)을 통해 이들 기능을 하나의 개발 환경에서 연결하고, SBI홀딩스와 신한자산운용 등 전통 금융기관과 토큰화 자산의 발행과 유통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결국 토큰화 사업자는 필요한 벤더를 직접 조합하거나, SDP와 Ownera 같은 오케스트레이션 레이어를 활용해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다. 솔라나의 경쟁력은 높은 처리 성능 자체보다 자산을 발행하고 보관한 뒤 거래와 담보 활용까지 연결할 수 있는 시장과 전문 인프라가 함께 확대되고 있다는 데 있다. 자산 공급이 늘고 투자자와 유동성이 유입될수록 토큰화 자산의 발행을 위해 솔라나를 선택할 유인도 점차 커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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