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시장은 탈중앙화와 기술적 논의에서 벗어나, 기존 금융 시스템과의 결합과 확장으로 논의의 중심이 이동하고 있다. 자산 보유 구조는 기관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으며, 스테이블코인과 RWA 토큰화를 기반으로 온체인 금융 인프라가 구축되는 흐름이다. 동시에 리테일 투자자 역시 전통 금융 투자 경험을 가진 참여자로 확장되며, 시장은 인프라와 사용자 기반이 결합되는 단계로 진입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쟁글이 기획한 CIS 2026은 시장의 구조적 변화를 입체적으로 보여준 행사였다. 이번 행사는 4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진행됐으며, 약 300명 규모의 기관 포럼과 약 1,500명 규모의 리테일 행사를 분리해 구성했다. 기관 세션에서는 규제, 토큰화, 스테이블코인 등 금융 인프라 중심 논의가, 리테일 행사에서는 체험, 교육, 투자 중심 콘텐츠가 이어졌다.
결국 CIS 2026은 하나의 흐름을 보여준다. 기관이 인프라를 구축하고, 리테일이 이를 기반으로 참여를 확대하며 시장이 확장되고 있다는 점이다. 본 글에서는 CIS 2026을 직접 참관한 리서처의 시각에서, 이번 행사가 드러낸 가상자산 시장의 구조적 전환과 그 함의를 짚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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