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첫째 주 가상자산 시장은 매크로 불확실성이 고조되며 조정을 이어갔다. 비트코인은 전주 대비 6.6% 하락한 101,550달러, 이더리움은 12.9% 급락한 3,325달러에 마감했다. 알트코인 시장에서는 대시(DASH, +152.85%), 지케이싱크(ZK, +133.48%), 인터넷컴퓨터(ICP, +127.13%) 등이 상승세를 보였으나, 전반적으로는 변동성이 확대되는 약세 흐름을 보였다.
이번 주 시장의 핵심 변수는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관세에 대한 대법원 심리 개시였다. 11월 5일 진행된 첫 심리에서는 IEEPA(국제비상경제권한법) 남용 여부가 주요 쟁점으로 다뤄졌으며, 합헌 판정 가능성은 27%에 불과한 것으로 평가됐다. 트럼프는 관세를 “국가 안보를 지키는 수단이자 미국을 다시 공정하게 만드는 정책”이라고 옹호하며, “관세 덕분에 유럽연합(EU)·일본·한국과의 무역 합의를 이끌어냈다”고 강조했다. 한편, 위헌 판결 시 약 1,000억 달러 규모의 관세 환급과 함께 행정부의 무역 관련 권한 축소가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