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2월 셋째 주 가상자산 시장은 미국의 추가 관세 부과 가능성과 중국 AI·테크주에 대한 투자심리 개선이 동시에 부각되면서 혼조세를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이 4월부터 자동차·반도체·의약품 등에 관세율을 최대 25%까지 단계적으로 인상할 수 있다고 시사했고, 19일(현지시간) 공개된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FOMC 의사록에 따르면 연준은 이 같은 관세 조치가 인플레이션을 다시 자극할 수 있다고 우려해 이번 회의에서 금리 동결을 택했다고 밝혔다. 비트코인은 전주 대비 1.77% 오른 $98,300선에서, 이더리움은 2.43% 오른 $2,700 선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한편, 중국 빅테크와 AI 테마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신흥국 전반으로의 투자 관심도 높아졌다. 특히 중국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의 등장으로 글로벌 AI 경쟁이 가속화되자, 위험자산 전반에 대한 선호 심리가 소폭 개선되는 분위기다.
이번 주 주요 소식은 아르헨티나 대통령 밀레이 밈코인, LIBRA 폭락 사태와 글로벌 가상자산 제도권 편입 가속화이다. LIBRA 폭락 사태는 단순히 한 국가의 정치적 스캔들에 그치지 않고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에도 파급 효과를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미국, 홍콩, 일본 등 주요 국가들이 가상자산을 제도권으로 편입하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반면, 한국은 아직 디지털자산 산업 진흥을 위한 명확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지 못해 경쟁에서 뒤처질 우려가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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