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석진 동국대 국제정보보호대학원 교수는 "이번 사고는 명백한 빗썸의 실책이지만, 대응과 처리 과정은 비교적 신속하게 이뤄졌다"며 "회삿돈을 즉각 보상에 투입하기로 한 결정은 강력한 리더십을 가진 대주주 차원의 결단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만약 지분이 파편화된 이른바 '주인 없는 회사'였다면 이사회와 주주총회 의사결정 과정에서 상당한 시간이 소요돼 투자자 피해가 장기화됐을 것"이라며 "사고를 바탕으로 지분 제한 등 지배구조를 흔드는 논의는 오히려 책임 경영의 당위성을 저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김규진 타이거리서치 대표: 빗썸 사태로 인한 거래소 내부 통제 및 관리 기능에 대한 보완 및 개선점이 필요하다는 것은 확인됐지만 이것이 주주구성 등 거버넌스의 문제점으로 확산되는 것은 글로벌 기준에 맞지 않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119/0003058292?sid=1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