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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여름 휴가를 왔습니다. 대신 주식전략 김민규, 김지우 연구원의 자료 보내드립니다.

게시
2026.07.29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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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락 코멘트] 스톡데일 패러독스, 현실직시와 낙관주의의 공존
[Web발신]
[급락 코멘트] 스톡데일 패러독스, 현실직시와 낙관주의의 공존

안녕하세요, KB증권 주식전략 김민규, 김지우 입니다.

  • 만약 상승이 끝났다면, 금리의 고점돌파 없이 끝나는 첫 상승장입니다. “아직 금리 급등이 나타나지 않았으니 상승이 끝나지 않았다”고 할 수도, 아니면 “과거와 다른 모습으로 상승장이 끝났다. 이번엔 다르다”에 배팅할 수도 있습니다. 상승장에서 “이번엔 다르다”를 경계해야 한다면, 하락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금리가 고점을 넘는 수준까지 급등하지 않았는데 상승장이 끝났다고 단정짓는 것도 “이번엔 다르다”의 다른 버전일 수 있습니다.
  • 물론 환경은 쉽지 않습니다. FOMC, 미국 채권발행, 회사채 스프레드, AI CAPEX 등 확인할 것들이 많습니다. 엔비디아가 지분취득에서 신용공여 형태로 벤더파이낸싱을 변화시킨 것도 과거 버블붕괴의 역사를 떠올리게 하는 부담요소 입니다. 다만 케빈워시 연준의장은 상황이 바뀌면 언제든지 매파적 색채가 옅어질 수 있는 'AI에 친화적인 사람'이라는 점도 기억해 둘 필요는 있습니다.
  • 반도체는 과거 커머디티 주식에서 이제는 네러티브 주식이 됐습니다. 닷컴버블의 꼭지에서 무시무시한 금리상승과 주가하락도 버텨냈던 모습은, 아이러니 하지만 커머디티 주식이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1등주가 아니었던 이유도 커머디티 주식이었기 때문입니다. AI네러티브 주식이 된 지금은 상방이 열린 대신 하방도 뚫렸습니다. 이제는 또 다른 네러티브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 스톡데일 패러독스는 전쟁포로로 수용된 절망적 상황에서 낙관론을 잃지 않고 성공한 사례를 보여주는, 현실직시와 낙관주의의 공존을 의미합니다. 우선현실을 보자면, 최근 주가 조정에도 방어력을 보여주고 있거나 실적모멘텀이 살아있는 은행, 보험, 화장품 등에 주목해봅니다. 또는 베타가 낮으면서 높은 배당이 지지력을 보여줄 필수소비재, 호텔레저, 상사도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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