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의 반응에는 정해진 패턴이 있습니다. 중학생들은 '동료'를, 고등학생들은 '돈'을 선택합니다. '사랑'을 선택하는 학생이 가장 적습니다. 손에 넣기 어려운 것은 기대하지 않는다는 거죠. 젊은이다운 합리적인 전략입니다.
다만 돈만 추구하면 고독해지고 맙니다. 응원하는 사람이 부모 뿐이면, 개인 능력이 엄청나지 않는 한 살아가기 어려워지죠.
반면에 사랑 받는 힘, 동료를 찾아내는 힘이 뛰어난 사람은 능력이 특출하지 않아도 살아갈 수 있습니다. 어려움에 빠졌을 때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은 돈만으로는 절대 손에 넣을 수 없는 강점이지요. 사랑, 동료, 돈… 이 세 가지의 균형을 찾는 게 중요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