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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사관학교
Telegram · @Capitalism_Academy

3️⃣ 2020~2023 (불장은 누구나 고수로 만든다)

게시
2025.10.12 22:27
조회
310
포워드
3

코로나 빔을 '구경'했다. 결혼도 해야 하는데 돈은 없고, 삼프로TV에서 “지금 안 사면 언제 사냐”는 말에 홀려
대출 5천만 원으로 DC인사이드 갤러리 추천 종목인 ‘모기지 리츠 2배 레버리지’를 샀다.

구매한 날이 저점이있고, 며칠만에 두 배가 되고 대출금은 갚았다ㅋㅋㅋ돌이켜 보면, 구매 일자가 일주일만 달랐어도 망했거나, 수익이 없었을 거 같은데 그저 운이었다.

이후 번 돈으로 어디 블로그를 보다가 코인리스트 Flow ICO에 참여했다. 왜 했는지는 기억이 안 난다.
그리고 트론 디파이에서 2천만 원 날리고, BNB 디파이가 유행이라길래 Cake 코인을 샀다. 이 Project Uniswap도 잘 따라하고 아무리 봐도 “짱펑이든 짱펑 친구든 만든 게 분명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매수했는데 결국 바이낸스 상장, 50배 100배? 상승.

이 시기에 나름 공부도 한다며 글을 썼지만, 지금 보면 그냥 차트와 매물대 보고 VC투자 좋으니까 이 코인 좋아요 하는 수준이었다.
불장이니까 네이버 인플루언서 딱지도 달리고, 트위터 팔로워도 늘었지만, 실력은 없었다.

당시 진짜 코로나 미친 불장이라 고점은 20억까지 갔지만, 가는 동안 매매로는 -10억은 된 것 같다..진짜 실력이 없는데 시장이 만들어준 시드였다. 결국 돈을 벌게 해준건 매매가 아니라 Flow ICO(4억)와 Cake, Zen 정도였다. 그 외의 매매는 손절의 연속.

이후 루나 사태로 10억 정도 날리고, 하락장에서 알트 대부분을 들고 있다가 다 녹였다.

가장 큰 실수는 따로 있다. 2022~2023년 저점 근처에서 비트 2개 팔아 테슬라 모델Y 사고, 비트 6~7개 팔아 지방 아파트 산 일.
지금 생각해도 최악의 타이밍이었다.

이후에는 내 실력 없음을 뼈저리게 깨닫고 글도 안 쓰고, 자신감도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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