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후에도 버릇은 고쳐지지 않았다. 여전히 엽전주, 이상한 거래소 코인에 꽂혔다. 그때는 ‘코인빗’ 같은 거래소 메타였다.
펀디엑스가 유망하고 엽전주라 0.1원에서 1원 되면 호가창이 바뀌고 이거면 그냥 떡상이라는 말에 전 재산을 넣었고, 캐셔레스트 상장 후 펌핑되어 3000만 원이 다시 5억 원이 되었다. “이번엔 다르다” 싶었지만?! 또 반토막을 맞았다.
다행히 펀디엑스의 반토막난 2억 5천으로 비트코인을 매수했는데, 나름 ‘똑똑하다’는 자부심도 있었고, 미래는 퀀트다라는 생각으로 온라인에서 본 ‘비트맥스 자동매매 대행’을 믿고 계정 API를 넘겼다.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미쳤다. 결국 수수료만 뜯기고 자동매매로 계속 손실이 생기고 연락하면 추가금을 입급했고, 전재산의 70%를 날렸다. (자동매매 사이트도 사리지고 연락은 끊겼다.)
이후 직접 매매를 시작했다. 남은 3~4천만 원으로 비트맥스에서 30~40BTC까지 불렸고, 지금 돌이켜보면 운이었을 뿐이다.
그 뒤로 회식하고 술 먹고 포지션 잡아놓고 자다가 청산. 또 술 먹고 포지션 잡았다가 또 청산. 결국 전 재산 0원.
이후 대출 천만 원을 받아 업비트에서 알트 매매를 하며 천~이천만 원을 오가며 지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