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캐리 청산은 왜 일어나지 않을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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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캐리 청산은 왜 일어나지 않을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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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기존 지급여력제도인 SMR을 FY2025(2026년 3월 결산)부터 한국 킥스(K-ICS)와 비슷한 ESR로 바꾸게 됨.
65. 일본도 자산과 부채를 모두 시가평가 하게 된 것임.
66. 부채를 한국처럼 시가평가 하게 되면서, 금리인상으로 채권의 평가손실은 생기지만, 부채에서 생기는 이득이 훨씬 커지게 됨.
67. 일본생보사들의 자산(채권등) 듀레이션(평균만기)은 12년인데, 부채(보험금) 듀레이션은 17년으로 더 길기 때문임.
68. 일본이 지급여력제도를 SMR에서 ESR로 바꾸면 다른 부분에도 영향을 미치게 됨.
69. 미국국채가 아니라, 20~40년짜리 초장기 일본국채를 사야지 지급여력이 좋아지는 구조가 되는 것임.
70. 피치도 "새 규제에는 금리와 환율 위험, 듀레이션을 맞춰야하니, 초장기 일본국채를 사는 게 생보사에 합리적"이라고 밝히고 있음.
71. 일본 생보사들이 20~40년짜리 일본국채 비중을 늘리고, 미국국채 비중을 서서히 낮추는 식으로 움직이게 된다는 말임.
72. 이미 시가평가가 끝났기때문에, 보유하는 기존 미국국채를 한꺼번에 팔 이유는 줄어들게 됨.
한줄 코멘트. 제로금리 시절에 일본 생보사들은 일본내 마땅한 투자방법이 없어 미국국채를 샀었음. 일본국채 금리가 많이 올라서, 환헤지 비용까지 감안하면 미국국채를 사야할 이유가 줄어듦. 생보사의 새로운 지급여력제도도 일본 초장기 국채를 사는것이 유리하게 바뀐 상황임. 새로운 지급여력제도가 도입되면서 미국국채를 급매할 이유는 줄어들었지만, 만기에 회수되는 미국국채와 새로 들어오는 보험료는 일본 초장기 국채를 사는쪽으로 돌릴 가능성이 높아짐. 일본의 생명보험사와 은행을 보면, 엔캐리가 급하게 진행되기보다 시간을 두고 천천히 진행될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이유임. 뱅크런처럼 돌발이슈로 심리가 크게 쏠리는 일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전제임. 과거 일본 시중은행들을 좋게봤던 이유도, 2022년에 미국국채를 많이 정리했기때문에 금리인상의 혜택만 남아있었기 때문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