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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이야기 by 제이슨
Telegram · @bumgore

북미 투자자 피드백: 한국 테크 섹터

게시
2026.09.15 07:55
조회
3,358
포워드
67

골드만

삼성전자 Buy·CL / SK하이닉스 Buy 유지

🌎 총평

토론토·보스턴·뉴욕·샌프란시스코 투자자 미팅 — 북미 투자자들은 아시아 투자자들보다 메모리에 전반적으로 더 긍정적. 삼성 vs 하이닉스 간 뚜렷한 선호는 없었지만 두 종목 모두 관심도는 매우 높음.

1️⃣ 메모리 긍정론 우세

펀더멘털은 견조하고 현 밸류에이션에서 하방은 제한적이라는 데 대체로 동의. 다만 적극 매수를 미루는 이유는 단기 촉매 부재 + 포지셔닝 부담.

2️⃣ 단기 가격·실적 기대는 이미 하향

3Q26 DRAM·NAND ASP +20% QoQ가 컨센서스 수준이고, 분기 중 원화 급절상으로 양사 3분기 실적엔 하방 여지가 있다는 인식이 이미 형성.

3️⃣ HBM 가격: 뷰는 넓지만 눈높이는 낮아짐

강세론자는 HBM 마진이 범용 DRAM에 근접하려면 +100% 훨씬 초과 상승 필요, 보수론자는 고객 비용 부담을 이유로 ~+50% YoY 모델링. 몇 달 전 ~+200% 기대에서 전반적으로 하향된 상태. GS는 내년 블렌디드 ASP +100% YoY 전망 유지 — 제품·고객 믹스 덕에 삼성에 추가 업사이드.

4️⃣ LTA: 여전히 강세-약세 대립

약세론은 장기 구속력에 회의적, 강세론은 롤링 계약·커버리지 확대·선수금의 구속력을 긍정 평가. 입증 책임은 강세론 쪽에 있다는 데는 양쪽 모두 동의 — LTA 기반의 안정적 이익 성장이 실제로 나와야 함.

5️⃣ 디스펙은 수요 약화가 아닌 공급 부족 탓

대부분 공감 — 다만 박스당 메모리 콘텐츠 감소를 칩 물량 증가가 단기에 다 상쇄하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는 존재.

6️⃣ 중국 공급은 이미 모델에 반영

다수가 2028년까지 중국의 DRAM 포함 10%+ 점유율을 이미 가정 — 과거와 달리 중국발 공급과잉 반발이 줄었고, 특히 EUV 접근 제한으로 기술 갭이 큰 DRAM에서는 향후 2년간 문제없다는 컨센서스.

7️⃣ 삼성 파운드리 관심 급증

과거·타지역 대비 질문 수가 뚜렷이 증가 — 손익분기 시점, HBM용 4nm 베이스다이 기여, capex 전망이 단골 질문. 수년간 이익 기여는 미미하다는 게 중론이나 밸류에이션 반영 여부는 의견 갈림.

8️⃣ 주주환원: 하방 지지엔 충분, 촉매엔 부족

양사 환원 발표가 주가 하방을 제한한다는 데 동의 — 다만 눈높이가 높았던 만큼 의미 있는 상승 촉매가 되려면 추가 조치 필요. 삼성엔 배당과 함께 유의미한 바이백 가능 여부(NDR에서 "그룹 계열 영향과 무관하게 모두 검토" 답변), 우선주 할인 대응, 최소한 "FCF 50%" → "50% 이상"으로의 정책 업그레이드 요구. 하이닉스엔 신정책(FCF 50% 이상)의 업사이드와 바이백 vs 배당 배분이 화두 — 대다수가 바이백 선호.

9️⃣ 밸류에이션: P/B의 퇴장

P/E 중심 논의는 유지되나 상반기와 달리 두 자릿수 P/E 목표를 말하는 투자자는 감소. 과거 사이클 대비 P/B 논의 시간은 크게 줄어듦 — 밸류에이션 프레임 자체가 바뀌는 신호.

🔟 삼성 vs 하이닉스: 무승부

삼성 선호 논리 — 상대적으로 나은 메모리 가격·높은 범용 비중, HBM4 순항·점유율 회복, 메모리+파운드리 시너지, 덜 부담스러운 밸류에이션.

하이닉스 선호 논리 — 주주환원, 높은 베타, 로컬-ADR 할인 축소 여지. 뚜렷한 승자 없이 양쪽 다 뜨거운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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