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중…
연결 중…
전체 보기
잠실개미&10X’s N.E.R.D.S
Telegram · @jake8lee

머스크가 자체칩이 아닌 엔비디아 칩을 쓴다는 것에는 2가지 층위의 함의가 있다.

게시
2026.08.12 16:04
조회
3,537
포워드
74

첫째는 자체칩보다 엔비디아칩으로 DC를 구성하는 것이 속도나 범용성면에서 압도적이기 때문이고, 그만큼 자체칩을 강조하던 머스크가 '속도'를 중시해야하는 구간이라는 점이다. 둘째는 현재 오픈웨이트 트렌드는 아직 1개분기밖에 제대로 된 관찰이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에 시장이 많이 놓치고 있는 부분인데, 오픈웨이트 모델들은 엔비디아에 최적화 되어있다. 머스크는 이 모든 것을 고려했을 것이다.

항상 놀랍고도 단순한 직관으로 현상을 꿰뚫어 보는 머스크다. 머스크의 담론이 모든 현상의 핵심을 담고 있다. 메모리 공급은 매년 20% 늘고, 수요는 그보다 빨리 늘어난다.

결국 시장의 관계자들은 모두 같은 이야기를 하고 있다. 여기서 두가지 층위의 담론이 존재한다.

1) AI의 수요는 매우 좋다

-> 장기적이고 확실한 Hard Fact. 그러나 기울기에 대해서 소비자들이 감을 잡지 못함

2) 칩의 수요는 이미 매우 좋으며, 앞으로도 좋을 것이다

-> 이미 지난 1년간 10배의 가격 상승을 촉발한 이야기. 그런데 미래에 대해서는 소비자들이 감을 잡지 못함

그런데 생각해보면, 2를 예상하는 것이 훨씬 쉽다. 왜냐하면 대부분 내수로 흘러들어갈 YMTC나 CXMT 등의 수요를 재껴놓고 보면, 메모리를 공급할 수 있는 공급자는 크게 3곳이고 이들의 CAPEX 플랜은 사실 상 공개 정보기 때문이다. 워낙 대규모의 자본집행과 공급망의 어려움 때문에 이러한 계획은 급격하게 바뀔 수가 없다.

그러면 사실 2에 대한 예측은 쉽다. 전체 100의 메모리가 있다면, 비교적 근미래인 '28년경까지 약 30은 소비자 디바이스나 전기차등의 장기계약에 묶여 있다. 그리고 70정도의 물량중에 이제 새롭게 도입 된 LTA에 의해 또 다시 50% 이상의 비중이 하이 컴퓨팅 향으로 흘러 들어간다. 그럼 낙관적으로 자유 시장에 남은 물량은 20~30 정도가 될터인데, 종반사 입장에서는 이 물량은 사업의 유동적인 흐름과 가격 결정력의 유지를 위해 남겨두고 싶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머스크의 말마따나 [20%의 공급과 그 이상의 수요 상황]에서 수요자들은 간절하게 LTA를 원할 수 밖에 없다. 조심스러운 예측이지만, 이전같은 1년간 10배의 가격 상승 기울기는 아니지만 계단식의 우아한 우상향을 관측할 확률이 높고, Q는 이미 끝난 이야기다. 만들면 모두 팔린다.

결국 종반사의 주가흐름은 TSMC와 유사한 식으로 굳어갈 개연성이 높다고 생각한다. 지금은 너무나도 급격한 상승- 하락의 여파로 변동성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지만 말이다.

​시장이 또 한가지 놓치고 있는 것은, 현재 '28년까지 계획 된 DC의 건립 계획들은 모두 '과거'의 수요에 기반한 것이다. 과거에 토큰 사용량이 이토록 늘어날줄 예상할 수 있었을까? LTA로 칩 공급에 대한 어느정도의 안정성이 생기자 시장은 AI 수요 전체를 공급과 결부하여 착각하고 있다.

아마 근미래에는, 칩을 수급할 수 있는 능력 자체가 Sexy 함이 될 것이다. 그리고 이런 트렌드 하에서 증가하는 C에도 불구 가격전가가 되는 비즈니스들이야말로 엄청난 수익을 거둘 것이다.

https://m.blog.naver.com/tmdejr1267/224376272915

조회3,537포워드74텔레그램에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