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는 여전히 Aa3를 '고등급(high grade)'으로 분류하고 있다.
이번 결정은 프랑스가 일주일간 이어진 사회 불안과 커지는 정치 리스크에 직면한 가운데 나왔다.
무디스는 정치 지형의 분열이 입법 기관의 기능을 계속 훼손할 위험이 커졌다는 점이 부정적 전망에 반영됐다고 밝혔다.
이번 주 프랑스 10년물 국채금리는 2002년 이후 처음으로 5%를 넘어섰고, 독일 국채(분트)와의 스프레드도 15년 만에 최고 수준까지 벌어졌다.
프랑스의 GDP 대비 재정적자 비율은 약 5.5%로, EU 회원국 한도인 3%를 크게 웃돈다.
2030년까지 만기가 돌아오는 부채만 1조 달러를 넘는다.
프랑스 재무부는 지난달 2027년 GDP 대비 부채비율이 121.7%에 이를 것이라고 경고했다.
지난 주말에는 50만 명 이상이 공공서비스 축소와 높은 생활비에 항의하며 거리로 나섰다.
S&P글로벌과 피치는 이미 2025년에 프랑스 등급을 강등한 바 있으며, 무디스는 재정적자를 줄인다면 전망을 '안정적'으로 되돌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유로존 2위 경제국의 정치 리스크가 채권 금리로 청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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