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기존 연간 최고치였던 2023년 996개, 2025년 1,744개를 불과 8개월 만에 넘어선 수치다.
쿤펑 칩 공급량은 2025년 이후 매번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다.
출발점은 2024년 5월 미 상무부가 화웨이에 대한 일부 인텔 수출 라이선스를 취소한 조치였다.
이후 화웨이의 ASEAN 서버 수출은 쿤펑 기반으로 빠르게 전환됐다.
거점은 싱가포르다. 화웨이 클라우드는 태국,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필리핀에 직접 연결 노드를 두고 있으며, 싱가포르는 노드 밀도와 클라우드 기능이 가장 앞선 시장이다.
싱가포르 법인은 중국·홍콩에서 서버와 네트워크 스위치를 들여와 ASEAN 각국 자회사와 데이터센터, 통신사로 재수출하며, 최대 재수출처는 인도네시아 법인이다.
이번 집계에는 화웨이 하드웨어를 독자적으로 수출하는 서버 채널 파트너 물량이 빠져 있어 실제 규모는 더 클 수 있다.
중국 내 스마트폰·서버 칩 수요를 감안하면 내수 물량을 해외로 돌린 것으로 보긴 어렵다는 분석이다.
대신 중국의 7nm 웨이퍼 수율이 크게 개선됐거나 SMIC 등 파운드리의 생산능력이 확대돼 수출 여력이 생겼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미국의 수출 통제가 화웨이 자체 칩의 해외 진출을 앞당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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