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23 | 포커스타이완(CNA) 에머슨 림·우관셴 기자
➤ 핵심
아시아개발은행(ADB)이 9월 아시아경제전망에서 대만의 2026년 성장률 전망을 7월보다 1.5%p 높인 11%로 올렸다. 상반기 성장률 14.1%는 50년 만의 최고치이고 2분기만 12.9%였다. 기술 수출이 상반기 달러 기준 65% 늘었고, 수입도 AI 설비투자와 재고 축적으로 22% 증가했다. 2027년은 기저효과와 투자 둔화로 속도가 줄지만 전망치는 4%에서 5%로 올렸다.
➤ 주요 내용
• 성장률 — 2026년 11% (7월 9.5%), 2027년 5% (7월 4%)
• 수출 — 상반기 기술 수출 +65%, 총수출 +28%. 수입 +22%는 AI 관련 고정투자·재고 축적 반영
• 내수 — 상반기 민간소비 약 6% 성장(2025년 1%), 주가·부동산 안정과 기술업계 임금 상승의 파급. 고정투자 약 10% 증가, 재고 축적은 GDP의 0.7%
• 물가 — 2026년 2% 유지. 1~5월 평균 1.5%에서 6월 2.6%·7월 2.5%로 상승, 국영 에너지사의 유가 억제가 완충
• 리스크 — 중동 분쟁 장기화나 엘니뇨 악화로 에너지·식품 가격이 오르면 AI 투자와 대만 수출 수요가 약해질 수 있다
➤ 시장 포인트
같은 날 ADB는 한국을 3.2%, 대만을 11%로 올렸다. 두 나라 모두 AI 반도체 수출 한 축이 성장률을 끌어올리는 구조인데, 대만은 수입 22% 증가가 「AI 설비투자와 재고 축적」이라는 점이 중요하다. 파운드리·서버 ODM이 장비를 들이고 재고를 쌓는 단계라 한국 메모리·기판·장비 수출의 수요처 체력을 대만 지표가 먼저 보여준다. 다만 ADB가 2027년 둔화를 명시했듯 캐파가 수요를 따라잡는 시점부터는 투자 증가율이 꺾인다. 향후 핵심 변수는 대만 수출주문 증가율이 2027년 상반기까지 두 자릿수를 유지하는지 여부다.
➤ 관련 산업
반도체 공급망 · AI 서버 · 거시 전망
➤ 관련 기업
TSMC · 훙하이 · 삼성전자 · SK하이닉스
🔗 원문
https://focustaiwan.tw/business/2026092300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