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8.26 / 한경비즈니스 김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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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핵심 한 줄
① 삼성전자·현대자동차·포스코·쿠팡 등 대기업과 주요 금융회사들이 스테이블코인 사업을 잇따라 검토·실증하고 있다.
② 삼성은 유통(결제 확산), 현대차는 해외법인 간 송금, 쿠팡은 결제·정산 효율화 등 기업별로 활용 목적이 다르다.
③ 민간의 도입 속도에 비해 디지털자산기본법 등 제도화는 지연되고 있으며, 금융위원회는 연내 법제화 방침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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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삼성, AI 시대 '지갑' 선점
① 삼성전자는 지난 7월 22일 갤럭시 언팩 2026에서 삼성월렛에 스테이블코인 등 디지털자산을 포함하는 금융서비스 확장 계획을 공개했다.
② 가상자산 매체 샌드마크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일부 국가부터 삼성월렛에 스테이블코인 계좌 개설, 국경 간 송금, 매장 결제 기능을 순차 도입할 계획이다.
③ 삼성월렛은 61개국에서 서비스되며 이용자 약 1900만 명, 갤럭시 스마트폰 보급량은 8억 대 이상으로 올해 2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점유율 24%(1위)를 기록해 유통망 측면에서 유리하다.
④ 삼성증권·삼성SDS·삼성카드는 지난 5월 두나무 지분 4%를 약 6128억원에 인수하기로 하며 스테이블코인 인프라 등 디지털자산 사업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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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현대차, 해외 법인 송금부터 실험
① 현대카드는 지난 7월 미국판매법인(HMA)과 멕시코판매법인(HMM) 간 테더(USDT)를 활용한 국제 송금 실증(PoC)을 완료했다.
② 2만달러를 USDT로 전환해 멕시코 법인에 보낸 뒤 다시 달러로 바꾸는 전 과정이 7분 만에 끝나 기존 은행 간 송금(수시간)보다 대폭 빨라졌다.
③ 블록체인 결제 인프라 기업 액심이 테더와 연계해 USDT를 조달했으며, 현재 유럽 법인 대상 2차 실증을 서클·비자 등과 함께 진행 중이다.
④ 현대차그룹은 국경 간 자금 이동·정산뿐 아니라 향후 부품대금 정산, 소프트웨어중심자동차(SDV) 관련 결제 인프라로도 활용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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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쿠팡, 77조원 결제망에 스테이블코인 얹으면?
① 쿠팡은 우리은행과 원화 스테이블코인 활용 가능성을 확인하는 PoC를 진행했으며, 쿠팡이 투자한 레이어1 블록체인 '템포(Tempo)'를 활용했다.
② 가상 가맹점을 대상으로 정산만 스테이블코인으로 전환하는 방식과 결제부터 정산까지 모두 스테이블코인으로 처리하는 방식을 각각 실험했다.
③ 쿠팡이츠는 현재 판매자 정산까지 4영업일이 걸리는데, 연간 결제액 약 11조4000억원 기준 4영업일치 약 1250억원이 스테이블코인 도입 시 판매자에게 더 빠르게 돌아갈 수 있다.
④ 쿠팡은 수수료·중개 비용 절감을, 우리은행은 원화-디지털자산 연결 관문 역할이라는 신사업 기회를 각각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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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제도화는 2년 가까이 제자리
① 포스코인터내셔널도 LG CNS, 하나금융, 두나무 등과 해외송금·무역금융·매출채권 디지털자산화 실증을 진행 중이다.
② 국회에는 디지털자산기본법안들이 계류돼 있고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 주체, 거래소 대주주 지분 제한 등을 둘러싼 이견이 남아 있다.
③ 금융위원회는 지난 7월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연내 디지털자산기본법을 마련해 스테이블코인 발행·유통을 제도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혔고, 여당은 9월 당정 통합안 마련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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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한 줄 요약
한경비즈니스는 삼성전자·현대자동차·쿠팡·포스코 등 국내 대기업들이 스테이블코인 사업에 잇따라 뛰어들고 있다고 보도했다. 삼성전자는 삼성월렛을 통한 스테이블코인 결제·송금 확산을, 현대차는 해외 법인 간 국제 송금 효율화를, 쿠팡은 77조원대 결제망의 정산 속도 개선을 각각 목표로 실증을 진행 중이며, 포스코 역시 무역금융에 블록체인을 접목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민간의 빠른 움직임과 달리 디지털자산기본법 등 관련 제도화는 지연되고 있으며, 금융위원회가 연내 입법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상태라고 설명했다.
https://v.daum.net/v/2026082605015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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