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화된 미국-이란 분쟁은 역사상 최대 규모의 에너지 공급 충격을 계속 악화시키고 있으며, 하루 평균 1,100만 배럴의 액체연료 공급이 사라진 상황이다.”
“재고 방출은 이제 대부분 집행됐다. 재고를 유지하기도 더 어려워졌을 뿐 아니라, 심각하게 낮아진 수준에서 다시 쌓아 올려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추가 공급과 생산 복원이 필요하고, 이후에는 매장량에 접근하기 위한 추가 생산도 필요하다.
업계 전반의 투자 수준이 부족하다는 점은 이전에도 지적했으며, 해결돼야 한다.”
“글로벌 석유 수요는 견조하게 유지됐다. 공급 충격이 하루 약 900만 배럴의 전략비축유 및 상업재고 방출, 그리고 하루 약 200만 배럴 규모의 수요 관리로 가려졌기 때문이다.
전례 없는 액체연료 공급 손실은 2분기에도 이어졌고, 전 세계는 식품·반도체·모빌리티·석유화학 등 핵심 산업에 필요한 석유를 26억 배럴 이상 잃었다.
이는 호르무즈 해협을 우회하는 대체 물류, 각국 정부의 전략비축유 방출, 아람코 동서 송유관 활용으로 일부 상쇄됐다.
그 결과 순공급 손실은 현재 약 18억 배럴로 줄었다.”
“이를 맥락에 맞춰 보면, 오늘 호르무즈 해협이 다시 열린다 해도 고갈된 재고를 수요 충족분 외에 추가로 채우려면 하루 평균 210만 배럴의 속도로 최대 18개월이 걸릴 수 있다.”
— 사우디 아람코 2분기 컨퍼런스콜, 2026년 8월 4일
※ 원문 두 번째 문단은 문법이 다소 어색해 의미 중심으로 옮겼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