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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rediction series #1] 예측시장 아비트라지는 정말 무위험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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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04 0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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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lymarket과 Kalshi의 양강구도 뒤로 Opinion, Entrave 등등 다양한 마켓이 생겨나고, 이에 대한 효율적 파밍 방법으로 같은 마감일을 가진 동일 베팅항목에 대한 차익거래 기회가 종종 거론되고는 한다. 하지만 예측시장의 차익거래는 토큰 거래소 차익거래와는 다르다.

예측시장의 진짜 상품은 오더북이나 UI가 아닌 오라클이다. 예측 시장에서의 베팅은 내부적으로는 다음과 같은 규칙을 코드로 구성한 wrapper이다.

"결과 U가 항소 경로 Z에 따라 마감일 Y 전에 소스 X에 의해 참으로 판단되는 경우에만 1달러를 지불합니다"

즉, 중요한 것은 누가 어떻게 판결하냐다.

예시로,
"2025년 안에 BTC가 미국의 전략비축자산이 될까요?" 라는 베팅에 대해 폴리마켓과 칼쉬의 가격은 꽤 차이가 난다.
지금은 한달도 안남아서 거의 NO로 붙었지만 원래 10퍼가 넘는 차이가 났었다. 그 차이는 YES로 결정되는 조건에 있는데
1️⃣ 폴리마켓 -
정부가 "아무 양"이나 비트코인을 보유
인정되는 Source '공식 정보 또는 신뢰할 수 있는 보도에 대한 합의'
2️⃣ 칼쉬 - 전략적 석유 비축량과 유사한 국가 지정 비트코인 ​​비축량이 필요
인정되는 Source - only NYT/백악관의 기사

따라서 양을 몇개 수준으로만 비축하거나, 비축했지만 백악관/NYT를 통해 이를 보도하지 않고 넘어가거나 등의 경우에 둘의 결과는 달라지게 될 것이고 이에 대한 확률 차이가 녹아나게 된다.

또한, 폴리마켓은 '2024년 12월 미 정부 shutdown여부' 베팅에서 사후 규칙 추가가 있었고, 실제 셧다운 되지 않았지만 바이든의 서명시간에 의한 추가 규칙으로 인해 YES로 resolve되는 사태가 발생하는 등 UMA 오라클에 대한 잡음이 계속 발생해왔다. 다른 예측 마켓들도 아직 작아서 논란이 덜 되었을 뿐, 계속 발생할 것이다.

판단 세부 규칙, 논쟁시 dispute 해결 방식, 정확한 마감 시간(특정 일자 기준 vs 통상적 업무 마감일) 기준 등의 차이로 인해 베팅은 완전 추종으로 copy떠가는게 아닌 이상 fungible하지 않다.

만약 자동 파밍을 꿈꾸며 봇으로 제목/보기/가격을 긁어와서 양빵을 치다가는 서로 다르게 resolve되며 0으로 가게 될 수도 있으니, 매일 똑같이 fungible한 스포츠 베팅이 아닌 이상 항상 rule을 잘 숙지하여 내재된 리스크 프리미엄으로 인한 가격차이는 아닐지를 잘 판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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