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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큰화는 이제 월가의 합의다

Posted
2026.10.31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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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harles Schwab의 크립토 리서치 총괄 Jim Ferraioli는 이번 사이클이 과거와 다른 이유로 “비트코인 가격 상승”이 아니라 “기관이 블록체인을 실제 금융 인프라로 보기 시작했다”는 점을 꼽는다.

2. 그는 비트코인 반감기 사이클이 완전히 죽었다고 보진 않지만, 이제 시장은 BTC 단일 드라이버에서 토큰화·온체인 금융 활동이 각 체인과 토큰의 펀더멘털을 더 직접적으로 설명하는 단계로 넘어가는 갈림길에 있다고 본다.

3. 중요한 포인트는 토큰화 수요가 고객에게서 먼저 오는 게 아니라 기관 내부에서 나온다는 점이다. 고객이 “토큰화된 주식”을 요구해서가 아니라, 기업이 결제·청산·담보관리·운영비 절감 측면에서 블록체인을 도입하려는 것이다.

4. Schwab은 이미 현물 거래를 출시했고, 고객은 spot BTC와 spot ETH를 직접 거래할 수 있으며, SOL·AVAX·LINK 추가도 발표했다; Schwab 고객 자산은 약 13조달러, 고객들은 현물 크립토 ETF 자산의 약 20%를 보유한다고 언급됐다.

5. 토큰화 주식에 대한 Wall Street Journal 전면광고 반대 사례는 상징적이다. 사이버보안, 원주식과 토큰 간 괴리, 캡테이블 불투명성 같은 반론이 나오지만, Jim의 시각은 “최종 주주는 토큰 여부보다 동일한 권리와 보호를 받는지”를 더 신경 쓴다는 쪽이다.

6. 그래서 핵심 병목은 기술이 아니라 표준화와 규제다. 발행사 입장에서는 제각각 방식의 토큰화보다, 기존 주주와 같은 거버넌스·권리·보호장치가 보장되는 rules-based framework가 먼저 필요하다.

7. 그는 대형 금융사가 규제당국과 함께 ‘모범 사례’를 만들 여지가 크다고 보지만, 동시에 가장 큰 리스크로 규제의 정권 교체 리스크를 든다. 지금은 허용적이어도 2년 뒤 새로운 agency head가 해석을 바꾸면 장기 투자와 시스템 전환이 흔들릴 수 있다는 것.

8. 투자적으로 더 흥미로운 대목은 “지난 10년간 크립토는 DEX, 대출 프로토콜 같은 익숙한 모델만 반복됐다”는 진단이다. 기관과 비크립토 유저가 실제로 유입되면, 가격 사이클에 덜 종속된 새로운 온체인 비즈니스 모델이 열릴 수 있다는 기대가 깔려 있다.

트레이더/투자자 관점

• 내러티브: 이번 인터뷰의 핵심은 “크립토 채택”보다 “금융 인프라의 온체인화”다; BTC 중심의 단일 내러티브에서 토큰화, 실물금융 연결, 기관용 블록체인 유틸리티로 시장 프레임이 이동할 수 있다.

• 가격/포지셔닝: 단기적으로는 여전히 BTC가 방향성을 쥐겠지만, 중기적으로는 SOL·AVAX·LINK처럼 기관 친화적 서사, 자산 토큰화, 결제/청산 인프라와 연결되는 토큰들이 상대강도를 받을 논리가 생긴다; 다만 “토큰화 기대”만으로 과열된 밸류에이션은 규제 지연 시 빠르게 디스카운트될 수 있다.

• 체크포인트: 미국 규제 명확성 입법 재추진 여부, SEC/CFTC의 해석 변화, 대형 브로커·수탁기관의 추가 온체인 파일럿, 토큰화 주식 관련 표준안, Schwab 같은 전통 금융사의 상품 확대 속도, 그리고 실제로 24/7 거래보다 청산·담보 효율 개선 사례가 숫자로 입증되는지 확인해야 한다.

https://youtu.be/snvpG8Llp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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