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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립토의 150조달러 확장판

Posted
2026.10.08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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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번 대화의 핵심은 단순한 토큰화 찬양이 아니라, 크립토가 기존 3조달러 자산군 위에서 만든 거래 인프라를 150조달러 전통자산으로 확장하면 훨씬 큰 비즈니스가 나온다는 주장이다.

2. Ethena 창업자 Guy Young은 특히 RWA perpetuals가 24개월 내 크립토 perps의 OI·거래량을 뒤집을 수 있다고 봤고, 이유는 자산 저변이 3조달러에서 150조달러로 커지기 때문이다.

3. 토큰화 주식의 본질을 Guy는 “기술 혁신”보다 “규제·접근성 아비트리지”로 봤다. 미국 브로커리지 접근이 어려운 비미국 사용자에게 Nvidia 같은 자산을 열어주는 게 핵심이라는 시각이다.

4. 그래도 파생 쪽은 진짜 새 시장이다. 24/7 주식·RWA perps는 1년 전만 해도 사실상 없었고, 이제는 TradFi도 온체인 가격을 참고하기 시작했다는 점이 중요하다.

5. Ethena가 여기에 꽂힌 이유도 명확하다. 크립토보다 주식/지수는 장기적으로 우상향 기대가 강해 펀딩레이트가 더 자주 양(+)으로 형성될 수 있고, 이는 basis·delta-neutral 전략에 더 유리하다.

6. 반면 DEX perps에 대해서는 낙관과 신중함이 동시에 나왔다. 장기적으로는 CEX 대비 점유율이 계속 오르겠지만, Ethena는 아직 자금 보전이 최우선이라 CEX를 선호한다고 밝혔다.

7. 이유도 구체적이다. CEX는 delta-neutral 계정을 ADL 큐 하단으로 내리고, BTC/ETH는 2018년 이후 사실상 ADL이 거의 없었으며, 보험기금도 토큰이 아니라 실제 달러 수십억이 받치고 있다.

8. 시장 얘기로 가면 패널의 공통분모는 “좋은 코어 자산만 들고 가도 되는 장”이다. HYPE, ZEC, PUMP 같은 카테고리 리더가 계속 언급됐고, 온체인 잡코인 생태계는 PvE에서 PvP로 전환되며 빠르게 소모되고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9. 특히 Pump는 한때 Robinhood, FOMO, Stonk 경쟁에 밀리는 듯했지만, 수익이 크게 꺾이지 않았고 다시 신고점 후보로 복귀했다. 핵심은 경쟁자가 많을수록 오히려 기능을 흡수하는 최상위 플랫폼이 더 강해질 수 있다는 점이다.

10. Robinhood Chain, Stonk, Ponzi류 실험은 초반엔 전부 오르는 듯했지만 결국 분배 국면이 왔고, 이 흐름은 “온체인 신상품의 부가 대부분 구조적 장수명 비즈니스가 아니라 초기 부의 효과”일 수 있음을 보여준다.

11. 옵션은 여전히 큰 미개척지로 보지만, 왜 크립토에서 perps가 옵션을 압도했는지도 설명됐다. 리테일은 결국 “단순 레버리지 롱”을 원하고, 그 수요엔 옵션보다 perps가 훨씬 직관적이라는 것이다.

12. 다만 Derive는 예외적으로 긍정 평가를 받았다. 이전 사이클의 어설픈 vAMM 옵션과 달리 제대로 된 오더북을 구축했고, 창업자 Nick의 오랜 시행착오 끝에 이번 사이클 들어 존재감을 만들고 있다는 점이 부각됐다.

13. Ethena 자체 얘기도 의미가 컸다. Guy는 ENA가 저유통·고FDV·VC 물량 논란의 대표주자였음을 인정했고, 올해 약한 손 VC 바이아웃, 토큰-지분 정렬, 향후 IP·매각가치까지 토큰 귀속 구조로 수정했다고 설명했다.

14. 인상적인 대목은 “투자자 락업은 길게 질질 끄는 것보다 1년 뒤 한 번에 가격발견하는 편이 나을 수 있다”는 고백이다. 팀 락업은 길어야 하지만, 투자자 물량은 중장기 오버행보다 조기 정리가 낫다는 실전 교훈이다.

15. 스테이블코인에 대해서도 냉정했다. 모두가 2025년 공급 폭증을 기대했지만, 실제로는 비투기 수요가 늘었어도 공급 증가의 속도는 여전히 비트코인 가격, basis, 크립토 투기 열기와 높은 상관을 가진다는 분석이다.

트레이더/투자자 관점

• 내러티브: 토큰화의 핵심은 “주식을 체인에 올린다”가 아니라, RWA perps와 24/7 시장이 거래소·스테이블코인·델타중립 수익전략의 TAM을 재정의한다는 점이다.

• 가격/포지셔닝: 카테고리 리더 프리미엄이 계속 강화되는 장세로 보인다. HYPE vs Lighter, PUMP vs 기타 런치패드처럼 1등 또는 많아야 2등만 살아남고, 그 아래는 밸류 함정이 될 가능성이 높다.

• 체크포인트: RWA perp OI 비중 확대 속도, Robinhood의 실제 파트너 확장 여부, Hyperliquid/Bitstamp/Robinhood 같은 배포 채널 경쟁, Derive 거래량 추세, ENA의 언락 이후 매도 압력 흡수, 그리고 스테이블코인 공급 증가율이 다시 비트코인과 디커플링되는지 확인해야 한다.

https://youtu.be/jbmersfBF1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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