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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찬의 트레이딩 룸
Telegram · @kbc808080

다시 한번 원칙의 중요성을 느꼈습니다.

Posted
2025.10.11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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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생각했던 원웨이 추세가 잭슨홀 이후 무너진 느낌을 받았고, 그 직후 바로 모든 계정을 잠그고 로그인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그동안 매매는 소액으로만 제한했으며, 주변 사람들에게도 꾸준히 출금을 권유해왔습니다.
솔직히, 내가 아는 패턴이 깨졌음에도 불구하고 강한 반등에 포모를 느끼거나 “복구해야 한다”는 심리 때문에 복수 매매를 이어갔다면,
아마 오늘 저는 청산에 가까운 상황까지 갔을지도 모릅니다.
오늘 이더리움이 4300 부근에서 구조를 만들 때,
‘이쯤에서 조정이 마무리되면 본 계정으로 들어가야겠다’는 생각이 있었지만,
‘폰으로 절대 매매하지 않는다’는 원칙 덕분에 꾹 참고 기다렸고,
결국 ‘더 비싸게 사야지’라는 마음으로 오늘의 하락을 운 좋게 피할 수 있었습니다.

박상기 난도 실시간으로 봤지만, 이런 무자비한 빔은 거의 처음인것 같습니다.
레버리지가 조금이라도 섞여 있었다면 살아남기 어려웠을 겁니다.
저도 현물에서 굉장히 큰 손해를 보고 있고, 마음이 많이 아픕니다만
뭐 어쩌겠습니까, 결국 다시 마음을 다잡는 수밖에 없습니다.

시장은 언제나 우리보다 강하고, 그 안에서 살아남으려면 마음부터 단단해야 합니다.

다시 느끼지만 이게 바로 코인 시장의 본질입니다.

진짜 죽일 땐 말도 안 되게 다 죽이기 때문에,
항상 ‘더 버는 것’보다 ‘덜 잃는 것’을 우선시하는
보수적이고 안전한 접근법이
지금까지 제가 이 시장에서 버텨온 이유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번 급락으로 큰 손실을 보거나 사고를 당한 분들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인생이라는 게, 지나고 보면 별일 아닙니다.
“그냥 다시 해야지.”
그 마음 하나로 다시 시작하면 됩니다.

시간이 걸려도 마음만 흔들리지 않으면,
결국 다 해낼 수 있습니다.
그러니 다들 마음 다잡고,
이번 일은 하나의 경험으로 넘기길 바랍니다.

결국 살아남는 사람이 이기는 게임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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