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세계적인 MLCC 제조업체 무라타제작소가 AI 서버용 MLCC 수요 급증에 대응하기 위해 추가 설비투자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무라타의 나카지마 노리오 사장은 13일 블룸버그 인터뷰에서 기존 증설 계획만으로는 현재 수요를 감당하기 어려우며, 일부 고객의 주문을 거절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 기존 800억 엔 투자에 추가 증설 검토
지난 4월 향후 2년간 800억 엔을 투자해 MLCC 생산능력을 10~15% 확대하는 계획 발표
기존 연간 약 10% 규모의 생산능력 확대와 별도로 추가 투자 추진
오는 10월 30일 실적 발표에서 신규 투자 규모 구체화 예정
📈 수주잔고 급증, AI 서버용 고부가 MLCC 공급 부족
무라타의 수주액 대비 출하액 비율(BB Ratio)은 지난 6월 말 1.47배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최근에도 1.5배에 가까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AI 서버용 고성능 MLCC의 수주출하비율은 전체 평균보다 더욱 높은 수준입니다.
나카지마 사장은 지난 7월 말 AI 데이터센터 투자 지속성에 의문을 제기했지만, 이후 수요가 오히려 더욱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 증설의 최대 걸림돌은 소재 공급
무라타는 생산능력을 확대하려 해도 핵심 소재와 부품 공급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증설 자체가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관련 공급업체들과 소재 확보 및 생산능력 확대를 협의하고 있습니다.
🔎 체크포인트
이번 뉴스의 핵심은 단순한 MLCC 수요 증가가 아니라 세계 최대 MLCC 제조업체인 무라타조차 고객 주문을 감당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삼성전기에도 AI 서버용 고부가 MLCC 수요 확대는 긍정적인 신호입니다. 다만 실제 수혜 규모는 고사양 제품의 공급능력과 고객사 점유율에 따라 달라질 것입니다.
향후 MLCC 가격 인상 여부와 10월 30일 무라타의 추가 증설 규모가 업황을 판단할 중요한 지표가 될 전망입니다.
https://www.worldjournal.com/wj/story/121209/9812145?zh-c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