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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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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
박주혁@juhyukb

"현 행정부의 경제정책이 통하고 있다면 왜 본인에게 투표하면 5천 달러를 주겠다는 말씀을 하시죠??"

"모든 건 바이든 탓 난 잘하고 있음"

"관세 관련해서도..."

"꺼져 씹년아"

영상 48초 쯤에 상당히 충격적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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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11 07:36
박주
박주혁@juhyukb

옵세션 > 오디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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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11 04:21
박주
박주혁@juhyukb

어제 저녁에 옵세션 보고 왔는데 이거 꼭 보세요 시발 미친 영화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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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11 04:20
박주
박주혁@juhyu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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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09 16:47
박주
박주혁@juhyukb

메타마스크가 컨센시스에서 독립된 별개의 기업으로 분리된다는 소식이네요.

원래 컨센시스는 이더리움 인프라 회사였는데 아예 컨슈머 앱 개발에 치중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진 느낌.

컨센시스 파운더인 조 루빈이 그래서 이 새로운 메타마스크 기업의 CEO로 이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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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09 14:27
박주
박주혁@juhyukb

지난 이틀 동안 코로나인지 뭔지 몸살 기운에 떡실신했는데 오늘 날씨도 좋고 컨디션도 너무 좋아져서 신나네요 추천곡으로 예루샬라임 공유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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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09 04:11
박주
박주혁@juhyukb

오늘 바이럴 됐던 전 앤트로픽/오픈AI 직원의 글 일부를 현직 앤트로픽 정렬 과학 리드(?)가 리트윗 하면서

"응 맞아 우린 AI가 인류를 몰살시킬 수 있을 거라고 진짜 믿어!"라고 명랑하게 리트윗함.

이 새끼들은 뭐에 그렇게 신난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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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09 03:53
박주
박주혁@juhyukb

버닝맨은 주름이 자글자글한 꼬추밭으로 전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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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08 05:09
박주
박주혁@juhyukb

그래서 더 이어서 얘기해보자면, 요즘에 '문화의 정체'라고 하는 말이 많이 나오는 이유가 있는 거 같음.

왜냐하면 과거의 것을 재해석 하는데, 그 재해석의 폭이 상당히 작기 때문에.

요즘에 나오는 케이팝 음악을 보면 이 문화의 정체라고 하는 현상이 확 체감됨.

키키 = 일렉트로팝
빅뱅 = 뉴로펑크
튜이드 = UK 거라쥐

이 노래들이 구리다고 말하는 건 아님. 다 잘 만든 노래들인 것은 분명함.

그런데 우리 문화를 이끄는 집단이 만들어낸 결과물들이 그 원류를 단번에 알아차릴 수 있다는 것에서는 약간 아쉬움이 있음.

사실 이건 케이팝 산업이 글로벌 시장을 기본으로 깔고 가고, 그렇기에 생산에 참여하는 이들도 글로벌 수준으로 가져오기 때문인 것 같음.

전체적인 퀄리티는 올라가지만 한국만의 독창적인 색깔이 사라져버림.

요즘 케이팝 음악이 듣기에는 좋지만 아이코닉함은 없음. 뭐 사실 근데 나도 과거 케이팝 음악을 좋아하는 편은 아님. 다만 케이팝만의 그 감성은 분명 존재했음.

이제는 그게 북유럽 작곡가들이 만든 매우 정교한 사운드와 구성으로 그게 대체됨.

인터넷과 알고리즘으로 세상의 문화가 하나의 피드에 섞여버리기 때문에 각 지역만의 문화가 점점 옅어지는 현상이라고 볼 수 있는 것 같음.

그러나 지역을 중심으로 하는 음악 씬(scene)이 등장하기 위해서는 정보의 단절이 어느 정도 필요함.

시애틀의 그런지, 뉴욕의 평크, LA의 힙합, 브리스톨의 트립합 모두 인터넷이 발달하지 않은 시절에 동네 아티스트들끼리 서로 영향을 받으면서 사운드가 발달한 거임.

이제는 모두가 인터넷으로 이어져있는데, 인터넷에서도 알려지기 위해서는 '사람들이 더 좋아할만한 것'을 만들어야 되는 아이러니함이 있음.

그러면 무난하고 대중적인 사운드, 익숙한 과거의 것을 재해석하는 것이 제일 쉬워지고 이를 택하는 사람들도 많아질 거임.

인터넷이 있기 때문에 나의 지역에 있는 사람들과 교류할 필요도 없어짐.

이러한 현상이 극단으로 이어진다면 세상 모든 나라의 문화가 같아지는 결과를 낳게 됨.

그래서 이것도 반대급부를 취하게 되면 반사이익을 받을 확률이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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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04 06:27
박주
박주혁@juhyukb

AI로 만들어지는 콘텐츠에 대해 말 나온 김에 한마디 더 하자면, AI로 만들어지는 콘텐츠는 그냥 '콘텐츠' 수준으로 머물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있는 거 같음.

여기서 말하는 'AI 콘텐츠'는 진짜 그냥 공장처럼 찍어내는 것들을 의미함.

이런 것들은 대부분 남을 따라하는 데에 초점이 맞춰져있음.

3D 애니메이션으로 엄청나게 유명한 fern이라고 하는 채널에서 이번에 AI로 만들어진 유튜브 영상들이 다 자기 스타일을 따라한다는 영상을 올렸는데, 한번 직접 fern 모방 채널들을 들어가서 보시면 알겠지만, 전체적인 구성을 다 베끼고 아주 살짝만 다르게 만드는 게 다임.

사실 이걸 '만든다'라고 하는 표현도 부끄러울 정도로 그냥 대놓고 표절함.

그리고 AI를 통해 '콘텐츠'를 만드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이런식의, ROI가 높은 접근법을 취함.

왜 그럴까?

장인과 공장의 차이임.

공장은 수익률을 최대화 하기 위해서 단가를 낮추고 더 적은 시간과 비용으로 더 많은 돈을 버는 것이 목적임.

장인은 최고의 물건을 만드는 것이 중요함.

그래서 AI로 만든건 콘텐츠고, 직접 만든 건 아트가 되는 거 같음.

당연히 AI를 하나의 수단으로 사용할 수는 있지만, 장인들 사이에는 자칫 욕쳐먹기 일쑤인 거 같음.

대표적인 예시가 이번에 나온 타이가의 80년대 오마쥬 앨범.

피치포크에서 무려 0점을 받은 이 앨범이 얼마나 구린지 궁금해서 사실 한번 들어봤는데 진짜 좀.. 구림.

왜 구릴까? 그냥 80년대라고 하는 것을 시뮬레이팅, 즉, 베끼기만 해서 그렇고, 그것도 어설프게 해서 그럼.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이지만 모방하는 것에만 에너지를 쏟는다면 창조도 없지 않을까. 모방을 통한 창조를 어떻게 할 수 있는가를 고민하는 것이 올바른 방향인 것 같다.

그리고 소비를 하는 사람도 모방의 수준 조차도 낮은 무언가를 소비할 시간과 에너지가 아까울 것.

그래서 'AI 콘텐츠'가 가지는 모방/저퀄이라고 하는 이미지를 탈피할 수 있을 만큼의 좋은 것을 만들거나, 아예 지금부터 장인의 길을 걷는 것이 올바른 접근법이 아닐까 생각함.

게다가 AI 콘텐츠의 대부분은 복제 및 생산에 최적화된 형태를 띄기 때문에 한번 바이럴 타면 모두 다 베껴버려서 꿀통이 순식간에 박살나는 현상이 발생함.

예를 들어 이번에 신비한 건축사전이라고 하는 채널이 뜨고 나서 똑같은 형식의 영상들을 게재하는 채널들이 유튜브와 인스타에 대거 등장했음.

인터넷의 등장으로 배포에 대한 해자가 없어졌고, AI의 등장으로 생산에 대한 해자가 없어짐.

그러므로 절대 베낄 수 없는 걸 생산해야 함.

절대 베낄 수 없는 건 뭘까?

과거에 대한 나의 해석이 될 수도 있고, 지극히 개인적인 나의 경험이 될 수도 있고, 어디에도 밝힐 수 없는 나의 생각일 수도 있음.

그런데 AI에게 이걸 대신 해달라고 부탁하면 남들과 같아져버림. AI는 내가 못하는 걸 다 해주지만, 나의 의도를 수억개의 인풋에 섞어버려서 나의 흔적이 사라지는 결과물을 만들어냄.

그러므로 나를 표현하는 수단을 스스로 배워야함. 당연히 처음에는 AI로 생성해낸 것처럼 편하지도 않고 다양한 실험을 하기도 어려울 거임.

하지만 내가 선택한 툴의 한계 속에서 나만의 방법들이 생기고 그게 독창성으로 발현되는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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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04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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