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hter가 “Options season. Coming soon”이라는 티저를 공개했습니다
영상에 나온 TWO OUTCOMES, 그리고 공개 코드의 바이너리 옵션 지원 내역을 보면 우선은 조건의 성립 여부에 베팅하는 상품을 선보일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우리가 아는 일반 옵션이랑은 조금 다른데,
예를 들어 “만기에 BTC가 10만 달러를 넘을까?”라는 상품이라면,
• 바이너리 옵션: 조건을 충족하면 정해진 금액을 지급
• 일반 콜옵션: 행사가를 얼마나 웃도느냐에 따라 만기 지급액이 달라짐
바이너리는 조건을 맞혔는지가 핵심이고, 일반 옵션은 가격이 얼마나 움직였는지까지 손익에 반영되는 구조
개인적으로 이런 확장은 꽤 긍정적으로 봅니다
Hyperliquid의 HIP-4부터 Lighter의 이번 예고까지, 자주 쓰는 퍼프덱스 대장들이 거래할 수 있는 상품의 범위를 넓히고 있죠
유저 입장에서는 익숙한 플랫폼에서 새로운 상품을 접할 수 있고, 거래소 입장에서는 무기한 선물 외의 거래 수요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나올 옵션 플랫폼은 사용성이 더 중요해질 듯
옵션 주문창을 열었는데 만기, 행사가, 변동성부터 고르라고 하면 대부분은 다시 닫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일단 초기엔 좀 어지러움..
다만, ‘보유 코인으로 추가 수익을 얻고 싶다’ ‘손실 한도를 정해두고 상승에 베팅하고 싶다’
이런 목적을 고르면 필요한 전략을 구성해주고, 비용 / 만기 / 최대 손실 / 수익이 나는 조건을 한눈에 보여주는 UIUX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실제 거래 수요가 생겨야 MM도 꾸준히 호가를 공급할 이유가 생기고, 체결 환경이 좋아지면 전문 거래자까지 유입될 여지가 생길듯?
간편한 화면에 더해, 계속 거래할 만한 가격과 유동성까지 갖춰야 경쟁력이 있을 듯
어느새 우리가 쓰는 퍼프덱스들이 옵션 영역까지 들어오고 있으니, 리테일 입장에서도 기본 구조는 조금씩 공부해둘 때가 된 것 같습니다
동시에 만드는 쪽에서도 공부할 숙제만 잔뜩 주기보다, 복잡한 구조는 쉽게 풀고 내가 감수하는 위험은 분명하게 보여주는 상품을 내줬으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