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트위터에 엄청난 해를 끼친 건 맞음. 나를 포함해서 수많은 메뚜기들이 트위터를 무의미한 더미 데이터 방으로 만들었음.
2/ 하지만 동시에 한국 트위터 판에 엄청난 유동성을 만들어낸 것도 맞음. 특히 새롭게 계정을 키우시는 분들 중에서 본인들의 인사이트를 담아서 글을 적는 분들이 몇몇 보였는데, 사실 나도 블로그에 아무것도 아닐때부터 내 생각을 적으면서 점점 크립토에 감화되었던 걸 생각해보면, 여기서 또 다음 크립토 씬을 이끌어가실 분들이 나올 것 같음.
3/ 트위터 계정 키우는 재미를 느낀 사람들이 생겨남. 특히 트위터는 처음에 계정을 키우는 데 정말정말 오랜 시간이 들고 이 과정에서 지쳐 떨어져 나가는 사람들이 많음. 하지만 이번 서로 상호작용 유동성 공급을 통해서 0~1까지 계정을 효율적으로 키워내신 분들이 많아졌는데, 이 분들의 잔존율은 보다 높을 것으로 생각함.
4/ 동시에 KOL들이 아무래도 높은 어텐션을 가져가는 것에 대한 허탈함도 있었을 것 같음. 사실 기존에 활동한 분들이 어텐션을 더 받는건, 굳이 $LOUD가 아니더라도 어느 곳에서나 일어나는 일이기는 하지만, 아무래도 특히 이번 $LOUD는 단기간에 금전적 성과가 바로 눈에 보이다보니 좀 더 허탈할지도.
5/ 언젠가는 발생했어야만 하는 사건이라고 생각함. 이를 통해서 카이토 및 어텐션 이코노미에 대한 본격적인 이야기가 개진되고 있고, 매우 흥미로움. 결국 세상사 모든 일은 '정반합'의 무한 반복, 이번 라우드를 통해 극한으로 무의미한 일을 어마어마하게 해봤으니 다음은 유의미한 일을 어마어마하게 할 차례가 올 것
6/ 개인적으로는 재밌었음. 트위터 알람이 주는 도파민이 좋았고, 일부러 커피 물어뜯은거 올리고 하면서 희열을 느낌. 현재는 팔로우가 막혀있지만, 제 계정 팔로우해주신 분들은 시간이 걸리더라도 다 맞팔해드릴 예정.
7/ 제2, 제3의 라우드는 안나왔으면 좋겠긴 함 제2, 제3의 라우드는 안나왔으면 좋겠긴 함 제2, 제3의 라우드는 안나왔으면 좋겠긴 함 제2, 제3의 라우드는 안나왔으면 좋겠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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