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정세, 글로벌 AI 수요 확대, 환율(엔화 약세), 금융 환경 등 4가지 요인이 경제와 물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중동 사태로 인한 원유 가격 상승은 경제를 하방 압박하고 물가를 상방 압박하지만, 공급망 혼란으로 인한 대규모 경기 하방 리스크는 상당히 줄었다.
AI 관련 수요는 일본 수출 가격 상승과 광범위한 파급 효과를 통해 경제와 물가 모두에 상방 압력을 가하고 있다. 엔화 약세는 글로벌 기업 수익과 인바운드에 긍정적이나, 가계 실질소득과 중소기업에는 부정적 영향을 미치며, 환율 변동이 물가와 기대인플레이션을 통해 기조 물가에 영향을 줄 수 있다.
현재 금융 환경은 여전히 완화적이다(6월 정책금리 1.0% 인상 이후에도 실질금리가 마이너스). 기조 물가가 2%에 가까워지고 있으므로 경제·물가·금융 정세에 따라 정책금리를 계속 인상하고 완화 정도를 조정해야 한다.
기조 물가를 2% 부근에서 안정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2%를 상회해 이탈하면 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므로, 과거보다 물가 상방 리스크에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이런 관점에서 매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심도 있는 논의를 해야 한다.
금리 조정 시기와 속도는 중동 정세, AI 수요, 환율 변동 등을 포함해 경제·물가의 중심 전망이 실현될 확실성과 리스크를 점검하면서 검토한다. 적시에 금리를 올리는 것이 향후 물가 급등과 급격한 인상을 피하는 데 도움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