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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테크이니셔티브] 배터리는 경쟁·검증은 협력…韓中 기후테크 '3대 협력모델' 찾는다

게시
2026.10.23 18:34
조회
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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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26.10.23 / 전자신문 이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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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핵심 한 줄

① 한국과 중국이 기후테크 시장에서 경쟁하면서도 공동 이익을 낼 수 있는 「3대 협력모델」이 제시됐다.
② 순환자원·재생원료, 산업현장 에너지·자원 효율화, 제3국 녹색산업 프로젝트가 그 대상이다.
③ 산업 전체가 아니라 개별 사업의 경제성·기술보호·공급망 안정성을 따져 협력 범위를 정하자는 것이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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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순환자원·재생원료 — 품질 검증 협력

① 박한진 한국외대 국제지역대학원 초빙교수는 22일 국회의원회관 「2026 기후테크이니셔티브 2차 토론회」에서 이 같은 전략을 제안했다.
②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중국은 세계 배터리 재활용 전처리 설비능력의 4분의 3 이상, 금속 회수·정제 설비능력의 약 90%를 차지한다. 중국은 2030년까지 주요 재생자원 연간 순환이용량 5억1,000만톤, 관련 산업 생산액 8조위안을 목표로 하고 있다.
③ 박 교수는 폐배터리·재생원료 확보에서는 경쟁하되 공동 품질시험, 원료 이력 검증, 공정 개선, 원료 공급계약에서는 협력할 수 있다고 봤다.
④ EU는 배터리 여권을 내년 2월부터 적용하고 재활용 함량 증빙과 재생원료 최소 사용비율도 단계적으로 도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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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산업현장 효율화 — AI·분산에너지

① AI로 설비 상태와 에너지 사용량을 분석해 에너지·용수 사용을 줄이는 방식으로, 한국의 공정·계측 기술과 중국의 부품·자동화 역량을 결합하는 구상이다.
② 신기준 한국전력거래소 분산에너지사업처장은 설비·서비스는 경쟁하되 시장제도·증빙체계·국제표준은 함께 만들 수 있다고 분석했다.
③ 최홍열 한국수자원공사 에너지사업처장은 중국 태양광 제조기반과 수공의 수상태양광 설계·운영 기술을 결합한 「한·중 공동 수상태양광 실증단지」를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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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제3국 녹색산업 공동 진출

① 동남아·중동·중앙아시아에서 한국의 설계·운영·품질관리와 중국의 제조·공급망 경쟁력을 묶는 방식이다.
② 임강락 한전기술 에너지신사업처장은 베트남 해상풍력 사례를 들며 중국산 해상풍력 발전기 가격이 국내 제조사 대비 40~50%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③ 오승환 한국환경공단 탄소중립처장은 단기적으로 중국과 가치사슬 협력을 하되 장기적으로 재활용 핵심기술을 국산화하는 「투트랙 전략」을 제안했다.
④ 박 교수는 협력 성과를 계약 건수가 아니라 중복 시험 감소, 고객 승인·재주문, 대체 공급선 확보, 에너지·용수 절감, 제3국 후속 계약 등으로 평가하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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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한 줄 요약

한·중 기후테크 토론회에서 재생원료 품질 검증, AI 기반 산업 효율화, 제3국 녹색 프로젝트 공동 진출이 경쟁 속 협력이 가능한 「3대 모델」로 제시됐다.

https://www.etnews.com/2026102300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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