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0.13 / 메르의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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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핵심 한 줄
① 메르는 CXMT가 10월 10일 공개한 「4F VSG(수직 포위 게이트)」 D램 구조가 연말 출시대로 나오면 삼성전자·SK하이닉스보다 약 2년 빠른 셈이라고 봤다
② 다만 CXMT가 데이터 유지시간(리텐션)·수율·속도 수치를 하나도 공개하지 않았고, 「출시」와 「양산」은 다르다고 짚었다
③ 기술 성공 여부와 별개로 「중국이 일부 영역에서는 먼저 간다」는 서사가 국내 반도체주에 심리적 부담이 될 수 있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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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CXMT 발표 내용
① CXMT 차오칸위 총재는 10월 10일 새 D램 구조 「4F VSG」를 공개했다
② 2026년 연말까지 이 기술을 적용한 서버용 DDR5를 내놓겠다고 밝혔다
③ CXMT는 2023년 IEEE 국제메모리워크숍(IMW)에서 8Gb 수직 트랜지스터 어레이를 실리콘으로 구현했다고 발표했고, 같은 해 IEDM에도 4F² 관련 논문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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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4F²가 의미하는 것
① D램 셀은 전기를 담는 커패시터와 전기를 넣고 빼는 트랜지스터로 이뤄지며, 경쟁의 본질은 같은 면적에 셀을 얼마나 많이 넣느냐다
② 셀 면적 단위 F²에서 업계 표준은 6F²이고, 4F²는 셀 하나가 차지하는 칸이 6칸에서 4칸으로 준다는 뜻이다
③ 기존에는 트랜지스터를 바닥에 눕혔지만, 4F VSG는 트랜지스터를 수직 기둥처럼 세우고 그 위에 커패시터를 올린다
④ 메르는 이론적으로 셀 면적이 3분의 1 줄어 같은 면적에 셀을 50% 더 넣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⑤ 게이트가 기둥형 채널을 사방에서 감싸 누설이 줄어든다는 것이 CXMT의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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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EUV 규제를 비켜가는 우회로
① 기존 밀도 경쟁은 선폭(F)을 줄이는 방식이었고, 여기에는 ASML의 EUV 노광장비가 필요하다
② 중국은 미국 규제로 EUV를 살 수 없어, CXMT는 두 가지 우회로를 택한 것으로 메르는 봤다
③ 하나는 9월 발표한 G5로, DUV로 여러 번 덧그리는 다중 패터닝을 고도화한 것이다
④ 다른 하나가 이번 4F VSG로, 선폭 경쟁 자체를 비켜가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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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국내 업체 현황과 확인할 점
① 삼성전자는 2026년 초 ISSCC에서 4F² 셀과 하이브리드 본딩을 결합한 16Gb 시제품을 공개했지만 상용화 일정은 2028년 이후로 잡았다
② SK하이닉스는 2026년 6월 VLSI 심포지엄에서 4F² VG D램의 전기적 특성을 논문으로 발표한 수준이다
③ CXMT 발표에는 하이브리드 본딩 적용 여부가 언급되지 않았다
④ 중국어 원문 표현은 「내놓는다(推出)」로, 메르는 제품 공개와 높은 수율의 대량 생산은 다른 단계라고 지적했다
⑤ 업계는 연내 제품에 4F VSG가 부분 적용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⑥ 수직 트랜지스터는 내부에 전하가 쌓이는 「플로팅 바디 효과」로 누설이 생기기 쉽고, 누설이 심하면 리프레시가 잦아져 서버에서는 치명적일 수 있다고 메르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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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한 줄 요약
메르는 CXMT의 4F VSG가 연말 출시되면 삼성전자·SK하이닉스보다 2년 앞서는 셈이지만, 수율·리텐션 수치가 공개되지 않았고 시장도 아직 성공 가능성을 낮게 보는 만큼, 당장은 기술보다 「중국이 먼저 간다」는 심리적 서사가 부담이라고 봤다(딥다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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