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0.13 | IT조선 이광영 기자
핵심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부지를 방문해 전력·용수 공급이 늦어도 지반공사부터 먼저 들어가는 조기 착공 방침을 밝혔다. 그러나 국정감사에서 조성원가가 주변 산업단지보다 2~7배 비싸고 전력·용수 인프라가 반도체 생산에 부적합하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AI 메모리 점유율 경쟁에 따른 증설 속도전이 삼성전자·SK하이닉스에 예상보다 큰 투자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주요 내용
• 호남 국가산단 총사업비 약 9조원, 평당 조성원가 514만원으로 광주 첨단3지구(241만원)의 2.1배, 빛그린산단(77만원)의 6.7배 수준 - 입주기업 원가 부담 요인
• 반도체 생산 핵심인 전력·용수가 부적합하다는 평가보고서가 있었고, 수질 기준을 맞추려면 추가 비용이 들 수 있다는 지적
• 6조원 규모 재정지원사업이 사전 용역 없이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받아 사업 타당성 검증이 부실했다는 비판
• 통상 10년 이상 걸리는 미군기지 이전 절차가 2028년 착공 전까지 끝날지 불확실해 착공 일정 차질 가능성
• 노조가 근로조건 변동 우려를 제기해 인력 재배치를 둘러싼 노사 갈등 가능성 상존
시장 포인트
AI발 메모리 품귀로 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증설 속도 경쟁에 나선 상황에서, 호남 부지의 높은 조성원가와 인프라 미흡이 현실화되면 당초 계획보다 CAPEX 부담이 늘어나 수익성에 부정적 요인이 될 수 있다. 다만 착공 전 단계로 실제 비용·일정 확정 여부는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
관련 산업
반도체 · 메모리
관련 기업
삼성전자 · SK하이닉스
🔗 원문
https://it.chosun.com/news/articleView.html?idxno=20230921718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