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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화, 강달러 뚫고 홀로 강세… 원·엔 환율 840원대로 18년 만에 최저

게시
2026.10.13 06:54
조회
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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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13 | 이데일리

➤ 핵심
원·엔 환율이 100엔당 840.64원까지 떨어지며 약 18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수출기업의 달러 매도 확대로 원화는 강달러 국면에서도 홀로 강세를 보인 반면, 일본은행의 더딘 금리 인상으로 엔화는 역대급 약세를 이어간 결과다. 원화·엔화의 방향이 엇갈리며 대일(對日) 수출 경합 산업의 가격 경쟁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흐름이다.

➤ 주요 내용
• 원·엔 환율 100엔당 840.64원까지 하락, 약 18년 만에 최저 수준 기록
• 2008년 1월 2일 기록한 저점(833.40원) 이후 가장 낮은 수준
• 8월 초 909원에서 9월 초 857원으로, 두 달여 만에 약 69원 하락
• 8월 말 대비 원화 가치는 달러 대비 7.2% 상승, 같은 기간 엔화 가치는 0.6% 하락
• 원·달러 환율도 1332.0원까지 하락하며 약 2년 만에 최저치
• 변정규 다이와증권 본부장 "수출기업의 달러 매도 물량이 50% 이상 늘어나는 등 국내 외환 수급이 안정적"이라 언급
• 강영숙 국제금융센터 부장 "일본의 금리인상 전망은 이미 상당 부분 선반영돼 있어 추가로 매파적인 신호가 나오기 어렵다"고 전망

➤ 시장 포인트
원·엔 환율 하락은 일본 기업과 수출 경합이 큰 반도체·자동차 등 산업의 상대 가격 경쟁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 원화가 강달러 국면에서도 강세를 보인 것은 수출 호조에 따른 양호한 외환 수급을 반영한 신호다. 다만 이는 환율 레벨 변화일 뿐 실제 수출 물량·채산성에 미친 영향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향후 핵심 변수는 일본은행의 금리 인상 속도와 원·달러 환율의 추가 하락 여부다.

➤ 관련 산업
반도체 · 자동차 · 수출 제조업

➤ 관련 기업
삼성전자 · 현대차 · 기아

🔗 원문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1564566645612592&mediaCodeNo=257&utm_source=naver&utm_medium=referral&utm_campaign=news_syndication&utm_content=original_arti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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