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0.12 | 한국경제 박범진 경희대 교수(기고)
➤ 핵심
2026년 K해양방산은 캐나다·폴란드·호주에서 연이어 탈락했지만, 같은 기간 필리핀·태국·페루에서는 수주를 이어갔다. 기고자는 기술력 차이가 아니라 현지 생산, 동맹국 안보 생태계 참여, 경제적 혜택이 승패를 갈랐다고 진단했다. 단순 무기 수출에서 벗어나 현지 생산 기반 확보와 정부 주도 단일 창구 구축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 주요 내용
• 캐나다는 7월 6일 최대 60조원 규모 차세대 초계잠수함 사업(CPSP)의 우선협상대상자로 독일 TKMS를 선정했다
• 한화오션·HD현대중공업 「조선 원팀」은 2032년 첫 잠수함 인도 납기, 현지 80여 개 기업과의 파트너십, 연간 2만5,000개 일자리와 1,200억 캐나다달러 경제효과를 제시했다
• 카니 총리가 밝힌 선정 사유는 ① NATO·동맹국 상호운용성 ② 현지 MRO 역량을 포함한 경제적 혜택 ③ 독일과의 관계였고, 잠수함 성능은 언급되지 않았다
• 기고자는 이 대비가 K해양방산의 변화 방향을 보여주는 지표라고 봤다
➤ 시장 포인트
대형 함정 수주전의 평가 기준이 성능·납기에서 동맹 상호운용성·현지 MRO·산업 협력으로 옮겨가고 있다는 점이 핵심이다. 납기와 가격 경쟁력이 강점인 국내 조선사는 신흥국 시장에서 유리하지만, NATO권 선진국 사업에서는 현지 생산·정비 거점이 없으면 같은 결과가 반복될 수 있다. 앞으로 폴란드 오르카 등 남은 사업에서 현지 MRO 투자와 정부 단일 창구 구성이 실제로 나오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딥다이브)
➤ 관련 산업
해양방산 · 조선 · 잠수함·함정 MRO
➤ 관련 기업
한화오션 · HD현대중공업 · TKMS
🔗 원문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610125740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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