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핵심
SK증권은 FSRU 수요가 확대되는 가운데 신조 슬롯이 LNG운반선으로 채워져 인도가 2H29~'30년으로 밀리면서, 당분간 개조가 수요를 먼저 흡수하는 구조로 판단한다. 2022년 HD현대중공업에 신조 FSRU를 발주했던 Excelerate가 이번에 처음으로 개조(Seatrium, 2척, '28년 인도)를 택한 점을 핵심 변화로 제시했다. 고사양 장기 프로젝트는 여전히 신조로 이어질 것으로 보고, 한국 조선소의 수혜 경로를 세 갈래로 제시했다
주요 내용
• Excelerate Energy가 Seatrium에 FSRU 개조 2척(확정 1척+옵션 1척, '28년 인도)을 발주했고, 튀르키예 Karpowership도 Seatrium에 9번째 FSRU 개조 1척을 발주
• '26~'28년 LNG 신규 수입국의 약 75%(6개국)가 부유식 터미널을 계획 중이며, FSRU만으로 LNG를 수입하는 국가는 '15년 10개국에서 '25년 17개국, '30년 20개국 전망. 올해 FSRU 용선 계약은 3Q26 누적 9건으로 '22년 기록을 넘어섬
• 개조는 신조 대비 약 30% 저렴하고 인도가 약 12개월 빠름. 현 수주잔고는 신조 4척 대비 개조 5~6척이며, Fearnleys는 6~12개월 내 개조 6~7척 추가로 수주잔고가 약 20척에 근접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투기성 물량은 2~3척)
• 신규 수요처로 데이터센터가 부상. 1GW급 가스 데이터센터 1곳의 LNG 사용량은 약 1.2Mtpa로 대형 FSRU 송출량의 약 1/3이며, 미국은 파이프라인 가스, 중국은 석탄 중심이라 아시아에 집중될 전망
• 최근 FSRU 신조 계약선가는 $319.7m~$328.4m로 올해 한국 조선소 LNGC 수주 선가보다 약 28~31% 높음. 폴란드·아일랜드 등에서 신조 2~3척 발주가 예상됨
시장 포인트
SK증권의 논리는 FSRU 수요 증가 → 신조 슬롯 부족으로 개조 선호 → 노후 LNGC의 FSRU 전환·퇴출 가속 → LNGC 교체 발주로 이어지는 구조다. 개조는 Seatrium이 거의 독점하지만 수요가 더 커지면 HD현대마린솔루션 수주로 확장될 가능성이 있고, 국가 기간 터미널급은 신조에 남아 선가 프리미엄이 높은 한국 조선소 믹스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다만 개조 쏠림이 신조 발주를 잠식하는지, 데이터센터발 LNG 수요가 실제 발주로 이어지는지는 확인이 필요하다
확인할 변수
• Excelerate 외 선주의 FSRU 발주에서 개조 대 신조 비중 변화
• Fearnleys가 언급한 6~12개월 내 개조 6~7척 추가 발주의 실현 여부
• 폴란드·아일랜드 등 국가 기간 터미널급 신조 FSRU 2~3척 발주 및 한국 조선소 수주 여부
• 아시아 데이터센터 가스 발전·LNG 수입 계획의 실제 FSRU 도입 연결 여부
관련 산업
조선 · LNG 운반선 · 해양플랜트
관련 기업
HD현대중공업 · HD현대마린솔루션 · Seatrium · Excelerate Energy · Karpowershi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