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0.10 / 월스트리트견문(华尔街见闻) 양천(杨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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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핵심 한 줄
① 오라클의 5년물 CDS 스프레드가 261bp까지 치솟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내재 부도확률은 20%를 넘어섰다.
② 모건스탠리는 데이터센터 건설 지연이 자본지출 부담을 줄이는 것이 아니라 2028년에 상환·투자 수요를 집중시켜 오히려 신용위험을 키운다고 경고했다.
③ 위스콘신주 전력망 승인 지연, 94억 달러 규모 애빌린(Abilene) 건설대출의 2028년 만기 등이 겹치며 재융자 리스크가 부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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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DS 역대 최고치와 시장 반응
① 오라클의 5년물 CDS가 261bp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고, 투자등급을 유지하고 있음에도 내재 부도확률이 20%를 상회한다.
② 블룸버그에 따르면 골드만삭스 신용부문은 AI 단일기업 CDS 거래량이 전년 대비 400% 급증했으며 오라클이 1위라고 밝혔다.
③ 2056년 만기 채권은 현재 약 82센트에 거래되며 수익률이 8.3%를 넘어섰고, CDS는 모건스탠리가 1년 전 '보호 매수'를 권고했을 때보다 두 배 이상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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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위스콘신주 전력 공급 차질
① 오라클이 Vantage로부터 임차한 위스콘신주 포트워싱턴 소재 '라이트하우스(Lighthouse)' 프로젝트는 2025년 9월 계약된 902메가와트 규모 데이터센터다.
② 건물 공사는 순조롭지만 We Energies 전력 공급을 위한 신규 송전선 승인이 필요하며, 위스콘신주 공공서비스위원회(PSC)가 8월 ATC의 신청 완전성 인정을 철회해 심사가 처음부터 다시 시작됐다.
③ 모건스탠리는 실질적 전력 공급이 2028년 중반에야 가능할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으나, 오라클은 지난 6월 실적 가이던스에서 2027년 하반기 인도를 제시했었다.
④ WEC는 오라클의 S&P 신용등급 하향으로 추가 담보 요구가 발생했다고 밝혀, 오라클이 2028년에야 받을 전력에 대해 미리 현금 보증금을 내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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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자본지출 완화론에 대한 반박
① 일부 시장은 공사 지연이 GPU 구매와 인프라 지출을 뒤로 미뤄 단기적으로 재무부담을 줄인다고 보며, 바클리는 뉴멕시코 '주피터(Jupiter)' 프로젝트의 불가항력 선언을 '신용 중립적'으로 평가했다.
② 모건스탠리는 지연이 매출·현금흐름 실현 시점을 늦출 뿐 자본지출 총량은 줄이지 않으며, 위스콘신 4개 건물과 주피터가 2028년 전후로 동시 가동될 경우 소수 분기에 자본수요가 집중될 것이라고 반박했다.
③ RPO 계약의 인도 시점·위약 책임 조항이 불투명해 지연이 고객의 계약 해지권을 유발할 불확실성이 있으며, 실행 리스크가 신규 계약 체결과 선수금 유입을 저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④ 오라클은 2026 회계연도(2025년 5월 31일 마감)에 약 430억 달러를 차입했고, 이번 회계연도에 약 400억 달러의 채무·지분 재융자를 계획하고 있으며, 모건스탠리는 고객 선수금 400억 달러를 추가로 받아도 2028 회계연도 말까지 대형 채권 발행이 두 차례 더 필요할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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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애빌린(Abilene) 재융자와 향후 관전 포인트
① 텍사스주 애빌린의 '스타게이트(Stargate)' 프로젝트는 8개 건물 중 6개가 완공돼 현재 유일하게 실질 가동 중인 대형 프로젝트다.
② 94억 달러 규모의 건설대출은 이자만 상환하는 방식으로 2028년 전액 만기가 돌아오며, 오라클 신용도를 기준으로 가격이 책정되는 장기채로 전환돼야 하는데, 현재 미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2002년 이후 최고치인 5.33%를 기록하는 등 금리 환경이 부담이다.
③ 오라클 관련 데이터센터 건설 부채는 약 790억 달러에 달하며, 이 중 약 330억 달러(약 40%)가 전력 지연이 확인된 라이트하우스·주피터 두 프로젝트에 집중돼 있다.
④ 오는 10월 19일 위스콘신주 PSC의 ATC 재신청 완전성 판정과 12월 오라클의 2분기 실적 발표(구체적 재융자 방안 제시 여부)가 핵심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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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한 줄 요약
월스트리트견문은 모건스탠리 보도를 인용해 오라클의 5년물 CDS 스프레드가 261bp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내재 부도확률이 20%를 넘어섰다고 보도했다. 모건스탠리는 위스콘신주 라이트하우스, 뉴멕시코 주피터 등 데이터센터 건설 지연이 자본지출 부담을 완화하기는커녕 94억 달러 규모 애빌린 건설대출 만기와 맞물려 2028년에 자본·재융자 수요를 집중시켜 신용위기를 촉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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