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0.08 | 한국경제
➤ 핵심
중국산 차 점유율이 28%까지 오른 영국이, EU의 「메이드인 유럽」 정책에서 배제되지 않으려고 중국산 전기차에 EU와 같은 수준의 추가 관세를 검토하고 있다. 영국은 지금까지 주요 시장 중 드물게 중국산 전기차에 별도 관세 없이 10% 표준 관세만 매겨 왔다.
➤ 주요 내용
• EU는 10% 표준 관세 외에 중국산 전기차에만 제조사별 최대 35.3% 관세를 부과 중
• 「메이드인 유럽」: 역내 생산품을 공공조달·정부지원·산업정책에서 우대하는 정책. EU 집행위는 3월 산업가속화법(IAA)을 제안했고 입법 절차를 앞두고 있음
• JATO 다이내믹스 집계: 1~8월 영국 내 중국산 전기차·하이브리드 등록 51만9,424대, 점유율 28.1%(1년 전 12.9%). 배터리 전기차보다 하이브리드 증가세가 훨씬 컸음
• 9월 영국 최다 판매차는 중국산 중형 SUV 재쿠7(1만814대)로, 테슬라 모델3·기아 스포티지·포드 푸마를 앞섬
• 주영 중국대사관은 「심각한 우려」를 표명해 보복 가능성도 변수
• JATO 폴 힐튼: 전기차만 겨냥한 관세로는 하이브리드 확대와 중국 외 지역 생산 차량을 막지 못한다고 지적
➤ 시장 포인트
영국까지 EU 관세에 보조를 맞추면 유럽 전역에서 중국산 전기차의 가격 우위가 약해지는 구도가 된다. 유럽에서 생산하는 한국 배터리·완성차 업체에는 경쟁 완화 요인이 될 수 있다. 다만 중국 업체들은 하이브리드와 역외 생산으로 관세를 우회하고 있어, 실제 효과는 관세 대상 범위가 하이브리드까지 넓어지는지가 관건이다.
➤ 관련 산업
전기차 · 2차전지 · 완성차 · 통상
➤ 관련 기업
LG에너지솔루션 · 삼성SDI · SK온 · 현대차 · 기아
🔗 원문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610082113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