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0.08 | 서울경제
➤ 핵심
한미약품이 국내 최초로 자체 개발한 GLP-1 비만치료제 '에페글레나타이드'의 품목허가를 받았다. 이르면 10월 중 출시 예정으로, 글로벌 제약사가 장악한 국내 비만약 시장에 처음으로 국산 신약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위고비·마운자로 대비 가격을 낮추고 디지털 헬스케어를 결합한 차별화 전략이 특징이다.
➤ 주요 내용
• 에페글레나타이드, 국산 45번째 신약이자 첫 국산 GLP-1 비만치료제로 허가
• 주 1회 피하주사 제형으로 식사 시간과 관계없이 투약 가능
• 국내 비만치료제 시장, 올해 약 2조 원 규모로 성장 전망
• 현재 위고비·마운자로가 상반기 유통액 9614억 원으로 시장 주도
• 에페글레나타이드, 위고비 대비 약 30% 낮은 가격으로 출시 예정
• 월 투약비용 10만~11만 원 수준으로 경쟁약(약 20만 원)의 절반 가량 언급
• 한미약품, 연매출 1000억 원 이상 목표 제시
• 식단·운동 기록 및 AI 맞춤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디지털 앱 '에피데이' 연계 계획
➤ 시장 포인트
국산 1호 비만약 등장은 수입약 중심의 국내 시장 구도에 가격 경쟁을 촉발할 변수다. 위고비·마운자로 대비 30% 저렴한 가격과 디지털 앱 연계는 보험 미적용 자비 부담이 큰 비만약 시장에서 환자 접근성을 높일 수 있다. 다만 공급 안정성, 실제 처방 확산 속도, 글로벌 제약사의 가격·마케팅 대응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향후 핵심 변수는 출시 후 처방 점유율 확대 여부와 경구용 차세대 비만약 경쟁 구도다.
➤ 관련 산업
제약·바이오 · 비만치료제 · 디지털 헬스케어
➤ 관련 기업
한미약품 · 노보노디스크 · 일라이릴리
🔗 원문
https://www.sedaily.com/article/20099273?ref=nav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