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0.08 | 서울경제
➤ 핵심
AMD 리사 수 회장이 삼성전자 반도체 경영진과 3시간 넘는 만찬을 갖고 AI 동맹을 과시했다. 같은 날 먼저 만난 SK하이닉스와의 회동보다 훨씬 긴 시간으로, 차세대 AI 가속기용 HBM4 공급을 두고 삼성에 무게를 싣는 행보로 읽힌다. 엔비디아 의존도가 높은 SK하이닉스와 달리 AMD에게는 삼성과의 협력이 더 중요하다는 점이 부각됐다.
➤ 주요 내용
• 수 회장, 10월 7일 오후 5시~8시 서울 강남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전영현 DS부문 부회장 등과 3시간 넘게 만찬
• 참석자에 조상연 미주총괄 부사장, 김재준 메모리사업부 전략마케팅실 부사장 포함
• 3월 평택 회동 이후 7개월 만의 재회
• 차세대 AI 칩 '인스팅트 MI455X'에 탑재될 HBM4 공급 확대 방안 논의
• 협력을 파운드리·피지컬 AI 분야까지 확장하는 방안도 다룸
• 수 회장, 같은 날 오후 2시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과 첫 회동했으나 시간은 훨씬 짧음
• 업계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 공급 비중이 커 AMD는 삼성과의 협력이 더 중요"라고 해석
➤ 시장 포인트
만찬 시간 차이는 단순한 의전이 아니라 AMD의 메모리 공급 파트너십 우선순위를 시사하는 신호로 읽힌다. 엔비디아 물량이 큰 SK하이닉스 대비 삼성이 AMD향 HBM4에서 입지를 넓힐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진다. 다만 '우선 공급' 논의가 실제 계약 물량·단가로 확정됐는지는 확인되지 않았고, 파운드리·피지컬 AI 협력도 아직 구체화 단계다. 향후 핵심 변수는 MI455X 양산 일정과 그에 따른 HBM4 공급 비중 확정, 그리고 삼성 파운드리로의 물량 배정 여부다.
➤ 관련 산업
HBM·AI 메모리 · AI 가속기 · 파운드리
➤ 관련 기업
삼성전자 · AMD · SK하이닉스
🔗 원문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1/000466924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