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0.07 | 서울경제
➤ 핵심
일본 정부가 10년물 개인용 국채 표면금리를 연 2.7%에서 3.1%로 올렸다. 1996년 8월 이후 최고 수준으로, 저금리에 묶여 있던 일본 가계 자금이 국채로 이동할 조짐이다. 1100조 엔에 달하는 가계 현금·예금이 국채 수요로 돌아설 경우 일본 재정과 장기금리 흐름을 좌우할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 주요 내용
• 일본 10년물 국채 표면금리 연 2.7%→3.1%로 인상, 1996년 8월 이후 최고 수준
• 일본 가계 현금·예금 약 1100조 엔(약 9340조 원) 보유 — 유력 운용처로 국채 부상
• 올 1~9월 개인용 국채 발행액 7조 2696억 엔 기록
• 연말 발행액이 2007년 역대 최대치(7조 5605억 엔)를 넘어설 수 있다는 전망
• 일본 가계의 국채 보유 비중 약 1%로, 미국(약 10%)의 10분의 1 수준이라고 언급
• 영국 바클레이스, 가계 국채 보유액이 최대 80조 엔 늘어날 수 있다고 분석
• 가계 매수 확대 시 장기금리를 약 12bp 끌어내리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전망
• 일본 정부, 개인용 국채 매력을 높여 국내 투자가층을 확대하고 국채 상속 시 세제 감면도 검토
➤ 시장 포인트
해외 투자로 쏠렸던 일본 가계 자금이 자국 국채로 유입되면 국채 수급이 개선돼 재정 부담과 장기금리 상승 압력을 동시에 완화할 수 있다. 가계 보유 비중이 미국의 10분의 1에 불과해 그만큼 추가 수요 여력이 크다는 점도 정부가 리테일 투자층 확대에 공을 들이는 배경이다. 다만 금리 매력만으로 실제 매수가 얼마나 늘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고, 바클레이스의 80조 엔·12bp 추정도 가정에 기반한 수치다. 향후 핵심 변수는 일본은행의 추가 금리 인상 속도와 상속 세제 감면 등 유인책의 실제 입법 여부다.
➤ 관련 산업
채권·국채시장 · 은행·증권 리테일 · 자산운용
➤ 관련 기업
바클레이스
🔗 원문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1/000466878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