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0.06 | 대한경제 심화영 기자
핵심
LG CNS가 AWS·구글·MS 클라우드를 연결해주던 '중재자' 역할에서, GPU를 직접 사들여 임대하고 기업용 SW를 소유해 구독료를 받는 자산소유형 고마진 사업으로 확장하고 있다. 상반기 AI·클라우드 매출이 전체의 59%까지 커진 가운데, 엔비디아 GPU 3814억원 매입과 글로벌 투자사 제너럴 애틀랜틱(GA)과의 SW·AI 기업 공동투자 파트너십이 이런 체질 전환의 구체적 실행 단계로 나타났다.
주요 내용
• 상반기 매출 2조8358억원(+6.1% YoY), 영업이익 2221억원(+1.1% YoY) 기록, 이 중 AI·클라우드 매출이 1조6714억원으로 전체의 약 59%를 차지하며 핵심 성장축으로 자리잡음
• 9월 11일 이사회에서 엔비디아 차세대 GPU '베라 루빈' 등 인프라 설비 3814억원 취득 결의(취득예정일 2027.6.30), 이를 기반으로 자체 GPU 구독서비스 'XPU웍스' 구축해 재판매·운영대행에서 자산보유형 임대 사업으로 확장
• 운용자산 175조원 규모 GA와 파트너십 체결, 기업용 SW·AI 기업을 공동 발굴·투자해 IP를 확보하고 이를 LG CNS AX 사업과 결합해 북미·아태 공급, 기존 일회성 공사대금 방식에서 라이선스·SaaS 구독료 기반 반복수익 모델로 전환 시도(현재로선 완전한 구독형 전환이 확정된 단계는 아님)
• 덱스메이트·스킬드AI 등 로보틱스(RX) 분야 투자는 아직 초기 단계로 실적 기여는 미확인
시장 포인트
클라우드 재판매·구축 대행 중심 SI 사업은 빅테크의 인프라 장악 속에서 마진 압박을 받기 쉬운데, LG CNS는 GPU 자산을 직접 보유해 임대료를 받고 SW 지분투자로 구독료를 확보하는 방식으로 반복수익 비중을 늘리려는 것으로 해석된다. XPU웍스의 실제 가동률·수익화 속도와 GA 파트너십을 통한 M&A 성과가 구독형 매출 비중 확대 여부를 좌우할 핵심 확인 변수다.
관련 산업
IT서비스/SI · 클라우드 · AI 인프라
관련 기업
LG CNS
🔗 원문
https://v.daum.net/v/2026100606000723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