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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위협에도 사우디 등 걸프 산유국, 호르무즈 '셔틀 운항'으로 원유 수출 지속…VLCC 용선료 5배 급등

게시
2026.10.06 08:13
조회
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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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06 | 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핵심
이란의 군사위협과 상선 공격이 이어지는데도 사우디 등 걸프 산유국들이 호르무즈 해협 안에서 원유를 선적해 해협 밖 대기 선박에 옮겨싣는 고위험·고비용 '셔틀 운항'으로 수출을 지속하고 있다. 아시아 구매자들이 자국 선박의 호르무즈 진입을 꺼리는 데다 드론 공격으로 사우디 동서송유관 가동에 차질이 생기면서 우회 수송 수요가 급증했고, 이에 따라 걸프~중국 노선 초대형유조선(VLCC) 용선료가 전쟁 전 하루 23만달러대에서 9월 말 120만달러 넘게 치솟았다. 산유국은 막대한 추가 비용(건당 403억~537억원)을 감수하면서도 수출 중단보다 지속을 선택하고 있어, 탱커 운임 초강세가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주요 내용
• 걸프~중국 VLCC 용선료, 전쟁 전 하루 23만1,400달러에서 9월 말 120만달러 초과로 약 5배 급등
• 셔틀 운항 1건당 비용 3,000만~4,000만달러(403억~537억원), 보험료 제외 배럴당 15~20달러 추가 부담에도 산유국은 수출 지속 선택
• 사우디 동서송유관(최대 하루 700만배럴) 드론 공격으로 가동 차질, 일부 재개됐으나 용량 한계로 셔틀 운항 의존 지속 전망
• 9월28일 이후 호르무즈 인근 선박 7척, 최근 2주간 9척 피격(사망1·부상2)으로 지정학적 리스크 장기화 변수

시장 포인트
걸프 산유국이 위협 속에서도 수출을 멈추지 않으면서 원유 공급 자체는 유지되고 있지만, 우회 수송 비용과 탱커 운임 급등이 산유국의 실질 수출채산성과 글로벌 해상운임 시장을 동시에 흔들고 있다. 동서송유관 복구 속도와 호르무즈 리스크의 지속 여부가 앞으로 VLCC 운임 강세의 지속성을 가를 핵심 변수다.

관련 산업
해상운송(탱커) · 원유·에너지 · 해운업

🔗 원문
https://naver.me/5AuGqk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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