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30 | 더벨 이승재 기자
핵심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사우디 국가방위부(MNG)와 사우디형 K9A1 자주포·타이곤 차륜형장갑차 약 1500대, 15조원 규모의 지상무기 현대화 계약 체결을 막바지 협상 중이다. 2024년 MOU 이후 RHQ·현지 합작법인 설립 등 2년간 이어온 중동 현지화 전략이 결실을 맺는 단계로, 계약이 확정되면 회사의 수주잔고가 대폭 확대되고 중동 지역 추가 수주의 발판이 될 수 있다. 다만 아직 계약 체결 전 단계로 최종 조건과 매출 인식 시점은 확인이 필요하다.
주요 내용
• K9A1 자주포·타이곤 장갑차 등 약 1500대, 15조원 규모 계약이 협상 막바지 단계로 체결 임박
• 2024년 WDS MOU 이후 사우디 RHQ, 한화디펜스 아라비아 설립 등 현지 생산·기술이전 전략이 수주로 이어지는 구조
• 이집트(K9 수출), 스페인·미국 수출에 이어 사우디까지 확보 시 중동·글로벌 방산 파이프라인 추가 확대 근거
• 현재는 협상 단계로 최종 계약 조건·매출 인식 시점 미확정, 수주잔고 증가가 당장의 매출·EPS 반영을 의미하지는 않음
시장 포인트
15조원은 회사 연간 매출 규모에 견줘 매우 큰 수주로, 확정 시 수주잔고(백로그)가 크게 늘어나지만 실제 매출·이익 인식은 인도 일정에 따라 향후 수년에 걸쳐 분산될 가능성이 높아 당기 EPS보다는 중장기 실적 가시성 개선으로 봐야 한다. 사우디 비전2030에 따른 현지화 요구(현지 생산·기술이전)가 지속되는 만큼, 향후 계약 최종 체결 시점과 조건, 현지 합작법인을 통한 마진 구조 확인이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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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직접) · 한화시스템(직접)
